[BK리뷰] '자밀 워니 37점 하드캐리' SK, 두-낙-콜 잠재우고 9연승 질주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1-24 20:21:05
  • -
  • +
  • 인쇄

지는 법을 잊었다. SK가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 SK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7-87로 꺾고 9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이날의 승리로 27승(8패) 째를 거두며 9연승을 내달렸다. 자밀 워니가 37점, 안영준이 15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외의 선수들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그들을 뒤받쳤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27점, 두경민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김낙현이 침묵한 게 뼈아팠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의 패배로 21패(14승) 째를 기록했고 7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1Q : 서울 SK 25-21 대구 한국가스공사 : 치열한 공방전

두낙콜 트리오가 경기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두경민은 직접 돌파에 이어 빠른 트랜지션 게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니콜슨도 내 외곽을 넘나들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SK도 밀리지 않았다. 김선형이 골밑을 휘저으며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안영준과 최준용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펼쳤다.

한국가스공사가 쿼터 종료 4분 24초 전, 16-14로 앞섰다. SK는 워니의 훅슛으로 재빠르게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안영준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SK는 계속해 안영준의 3점포,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간격을 넓혀갔다. 양 팀은 쿼터 종료를 앞두고 3점슛을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2Q : 서울 SK 43-39 대구 한국가스공사 : 시소게임

두경민이 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터뜨렸다. 재차 안영준이 맞받아쳤다. 두경민은 계속해 화려한 드리블로 SK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후, 이윤기의 3점슛을 도왔다. 한국가스공사가 쿼터 시작 2분경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SK가 윌리엄스의 바스켓카운트와 김선형의 속공을 앞세워 다시 달아났다. 양 팀은 3분여 동안 치열한 수비전을 전개했다. 워니가 교체 투입돼 흐름을 SK로 가져왔다. 김선형과의 2대2 플레이, 훅슛으로 연속 득점을 그려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연속 턴오버가 나왔다.

SK가 쿼터 종료 3분 30초 전, 39-34로 우위를 점했다. 쿼터 막판, SK가 흔들렸다.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전부 놓쳤고 한국가스공사의 빠른 패스 플레이가 수비가 무너져갔다. 한국가스공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니콜슨의 점퍼와 골밑 득점, 홍경기의 레이업으로 20분을 정리했다.
 


3Q : 서울 SK 75- 70 대구 한국가스공사 : 위력적이었던 두경민

한국가스공사가 홍경기와 니콜슨의 연속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도 워니의 플로터와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경민의 맹활약에 한국가스공사가 쿼터 시작 3분경 52-51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대헌과 신승민이 잠시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워니가 골밑을 장악했다. 워니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 득점으로 팀의 역전을 일궈냈다. 한국가스공사도 안영준의 3점포에 전현우와 두경민이 릴레이포로 반격했다.

한국가스공사가 두경민의 외곽포와 니콜슨의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김선형이 주도하는 SK의 트랜지션 게임을 차단하지 못했다. 워니의 골밑 득점도 지속됐다. SK가 쿼터 종료 1분 30초 전, 70-68로 앞섰다. 화이트의 골밑 득점에 허일영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4Q : 서울 SK 97-87 대구 한국가스공사 : 9연승

최준용이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그는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연속 4점을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의 득점으로 꽉 막힌 혈을 뚫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쿼터 중반 리바운드 단속이 안됐다. SK의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일영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SK가 쿼터 종료 6분 전, 84-73으로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가 힘겹게 득점하면 워니가 훅슛으로 맞받아치는 양상이었다. SK의 수비는 계속 성공을 거뒀다. 최준용과 김선형은 돌파로 득점을 이끌며 격차를 17점까지 벌렸다. SK는 경기 종료 2분 36초 전, 94-77로 앞섰다. SK가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은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승부에 큰 변화는 없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