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4점' 광주대 신입생 양유정, "오늘의 기운 이어 다음 경기도 승리를!"

김혜진 / 기사승인 : 2022-04-25 2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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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입생' 양유정이 다음 경기도 승리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광주대학교(이하 광주대)는 25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부산대학교(부산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70-47로 승리했다. ’에이스‘ 양지원(176cm, F)은 물론 신입생 양유정(170cm, F)과 정채련(160cm, G)까지 맹활약을 펼친 덕분이었다. 이날 승리로 광주대는 직전 경기까지 리그 무패행진을 달렸던 부산대에 첫 패배를 안겼다.

경기 후 전화 인터뷰에 응한 광주대 신입생 양유정은 “우리가 연습한 게 (경기에) 잘 나와서 좋다. 우리가 상대의 오랜 연승을 끊은 점이 의미있다”고 말했다.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팀 연습 중 수비를 특히 강조한다. 양유정은 감독의 주문에 응답하며 “수비를 신경 썼다. 특히 이번 경기는 1:1 수비에 더욱 집중했다. 수비 로테이션에도 신경 썼다. 신경 쓴 부분들이 오늘 잘 된 듯하다”고 이날 경기 중점 사항을 밝혔다.

이날 경기 양유정은 14점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양유정은 이날 경기 선전의 이유로 “처음에 상대로부터 수비가 타이트하게 들어왔다. 당황해 평소에 자신 있었던 것들도 제대로 못 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네가 잘하는 것을 해‘라고 말씀해 주셨다. 덕분에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광주대의 돌풍을 이끄는 신입생은 양유정 뿐만 아니다. 또 다른 신입생 정채련도 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평소 팀 선배들이 주는 조언에 대해 양유정은 “(실수해도) 괜찮으니까 내가 잘하는 것을 자신 있게 하라고 많이 다독여 주신다. 또, (신입생들이) 잘 모르는 걸 잘 알려주신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양유정은 대학 입학 후 모든 경기에 30분 전후의 경기 시간을 소화했다. 체력적 부침은 없냐는 질문에 양유정은 “고등학생 때는 30분을 뛰어도 별로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 무대는 또 다르더라. 후반으로 갈수록 지치는 듯하다”고 답했다.

4월 4일 리그 개막전을 치른 광주대는 다음 경기까지 2주의 휴식기를 가졌다. 휴식기 이후 4일, 3일의 짧은 간격을 두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광주대다. 양유정은 휴식기 동안의 훈련 방향으로 “계속 연습했다. 상대 팀 분석도 좀 했다. 연습 중점은 수비였다. 휴식기였지만 운동은 쉬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2 대학농구 리그는 코로나 이슈 발생 후 처음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광주대의 홈 개막전이었다. 신입생 양유정은 이날 처음으로 대학 홈 관중들과 호흡하며 경기에 임했다. 유관중 홈 개막전에 임한 소감으로 양유정은 “처음 경기에 임할 땐 관중이 많아서 어색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중엔 익숙해져서 오히려 관중들의 응원을 받는 것이 힘이 됐다. 더 열심히 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관중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광주대는 4월 28일 수원대학교와의 원정 경기에 임한다.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로 양유정은 “다음 경기까지 며칠 안 남았다. 내일부터 다시 운동에 들어가 시합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늘 승리의 기운을 이어서 수원대에도 승리 거두고 싶다. 다음 경기 역시 수비에 신경 쓰겠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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