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87-66으로 꺾었다. 38승 11패로 2위 수원 KT(31승 15패)와 5.5게임 차. 1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SK는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 없이 경기하고 있다. 최준용(200cm, F)과 안영준(195cm, F), 리온 윌리엄스(196cm, F)의 부담이 커졌다. SK가 비록 정규리그 1위에 가까워졌다고는 하나, 주축 자원의 부상은 전희철 SK 감독을 고민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러나 남은 선수들이 원투펀치 부재를 잘 메우고 있다. 최준용은 대표적인 선수. 전창진 KCC 감독도 경기 전 “김선형과 워니가 빠졌지만, 최준용과 안영준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두 선수 수비에 중점을 맞췄다”며 최준용을 경계했다.
그 후 “송교창이나 김상규가 최준용을 수비할 예정이다. 두 선수가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 매치업을 막아줬으면 좋겠다”며 송교창(199cm, F)과 김상규(198cm, F)에게 최준용의 수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준용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높이와 운동 능력을 이용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할 수 있고, 볼 핸들링과 긴 슈팅 거리, 패스 센스로 포인트가드도 소화할 수 있다. 김선형이 빠진 SK에서 1번부터 4번까지 폭넓은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KCC전도 마찬가지였다. 100%가 아닌 송교창을 상대로, 활동적이면서 정제된 농구를 보여줬다. 언제 움직여야 하고, 언제 빼줘야 할지를 명확하게 했다.
최준용의 영리함이 여러 선수들의 외곽포를 살렸다. 가장 많은 혜택을 입은 선수는 허일영(195cm, F). 허일영은 이날 3점슛 9개 중 6개를 성공했다. 최준용의 킥 아웃 패스를 꽤 많이 성공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준용의 시야는 허일영에게만 향한 게 아니다. 최원혁(182cm, G)과 안영준(195cm, F) 또한 최준용의 패스를 잘 받아먹었다. 두 선수도 3점슛 5개를 합작.(최원혁 : 3개, 안영준 : 2개) 허일영과 함께 폭발력을 뽐냈다.
최준용은 이날 29분 17초 동안 14점 7리바운드(공격 1)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원혁과 함께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 김선형의 부재를 메우고도 남는 활약을 했다. 최준용의 영리함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다만, 김선형과 워니가 돌아올 때가 문제다. 전희철 SK 감독은 “볼은 어쨌든 하나다. 김선형과 워니가 오면, 타이밍이 버벅댈 수 있다. 공을 어떻게 배분할지 전략을 짜야 한다”며 볼 배분 전략을 언급했다.
하지만 “(패스에 관한) 주문을 많이 한다. 스텝에 맞춰 점퍼도 가능하고, 높은 신장은 다양한 패스를 할 수 있는 요소다. 어떻게 보면, (김)선형이보다 패스하기는 쉬울 거다. 오늘 경기에서도 판단을 잘해줬다. 이렇게 옵션이 하나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분명한 건 최준용의 패스를 유지해야 할 옵션으로 여기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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