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를 경험한 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3년 만에 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영화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는 공지 후 전석이 바로 매진이 될 정도였다.
30일 행사 당일, 팬들은 일찌감치 영화관에 모여들었다. 행사 전부터 몹워드(MOBWARD) 6개 부분의 투표를 적극적으로 했다. 또한, 올 시즌을 짧게 담은 영상이 화면에 나오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됐다.
행사 시작 후, 팬들은 선수들이 입장할 때 박수로 그들을 맞이했다. 자신들이 직접 투표한 몹워드에서 수상한 선수들에게 추첨을 통해 직접 왕관까지 씌웠다. 계속해서 ‘8자 TALK’, ‘해명의 시간-피버스 TV’에서 나온 선수들의 재치 있는 답변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추첨을 통해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을 받은 팬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사인회를 통해 더욱 가까이에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행사가 끝난 뒤, 팬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필자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띈 건 행사 내내 적극적인 리액션한 세 명의 청소년 팬들이었다.
2년 전부터 현대모비스의 팬이 된 오하윤(16)양은 “경기장 행사는 자주 참여했지만, 이번과 같은 행사는 처음이었다. 매우 설렜다. 선수 사인 유니폼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다만, 시간을 넉넉히 했으면 좋았을 듯 하다”고 답했다.
14년 골수팬이라고 밝힌 최아령(18)양은 “이우석과 서명진 선수의 팬이다. 코로나로 인해 상상도 안 한 행사였는데, 개최되어서 기쁘다. 선수들을 만나서 좋았지만, 아이돌 팬 미팅과 같이 대화를 많이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촉박했다”고 말했다.
신민석 팬이라고 말한 오승유(16)양은 “선수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지만, 다음 예매할 때는 홍보를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두 아들, 남편과 같이 행사에 온 문지연씨는 “우지원 선수 은퇴 전부터 팬이었다. 홈 경기는 대부분 갔고, 원정 경기도 가려고 노력한다”며 예전부터 오래된 현대모비스 팬이라고 전했다.
계속해 3년 만에 행사가 열린 소감과 좋았던 점, 바라는 점을 묻자 그는 “감회가 새로웠다. 지난번 걷기 대회를 할 때도 참가했다. 추억이 많다. 이번에도 무조건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는데,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소중한 행사였다. 또한, 시작 전 영상을 틀어준 부분에서 울컥했다. 좋았다. 다만, 극장이 어둡다 보니 보기가 불편했다. 침침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성공적으로 끝난 이번 팬 행사를 통해 팬들은 시즌 종료의 아쉬움을 달랬다. 다음 시즌에도 팬들을 만족시키는 행사가 열리길 기대해본다.
사진 =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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