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자신감 얻은 하나원큐 김미연, 비결은 '나홀로 새벽 연습'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3 2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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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이 슛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비결은 무엇일까. 

 

부천 하나원큐는 23일 인천 서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진 BNK 썸과의 연습경기에서 72-66으로 이겼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미연(12점, 3점슛 4개)이었다.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3점포 2방을 터트린 덕분에 하나원큐는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김미연이 안겨준 리드를 잘 지킨 하나원큐는 BNK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만난 김미연은 “연습할 때 항상 감독님이 중요하게 말씀하시는 부분이 리바운드이다.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 수비, 속공 등 중점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아직 부족한 것도 많지만 계속 연습하면 좋아질 것이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미연은 이날 좋은 슛감을 보였다. 40%의 성공률로 3점슛 4개를 집어넣었다. 그는 “박신자컵 때 생각보다 슛이 안 들어가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슛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것도 모두 무너졌다. 자신감이 떨어졌으니 남들만큼 연습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연습량을 늘렸다. 특히, 슛 연습을 많이 한 것이 효과를 봤다”며 슛 컨디션이 좋았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슛 연습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새로운 농구 기계가 들어왔다. 남들이 안 하는 새벽 6시에 나와 100개가 들어갈 때까지 던졌다. 1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연습을 한 게 확실히 효과를 보는 거 같다.”  

 


김미연은 슈터인 만큼 슈팅에 대한 재능은 충분하다. 하지만 이외의 부분도 할 수 있어야 경기 출전 시간이 늘어난다. 그는 이점을 수비와 리바운드라고 밝혔다.

“내 첫 번째 역할은 슛이다. 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같은 궂은일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슈터인 것을 알기에 다른 팀들이 슛을 막으려고 할 것이다. 때문에 슛외에 다른 것도 해야만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김미연의 말이다.

그는 이어 “최근에도 신경 쓰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지만, 감독님이 계속 부족하다고 말씀하신다. 나도 어떤 점인지 안다. 연습밖에 방법이 없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그렇다면 김미연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끝으로 “기복을 줄여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 시즌, 감독님이 기회를 주셨지만, 난 아직도 부족하다. 잘하는 선수가 아니기에 더 열심히, 꾸준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 = WKBL, 김영훈 기자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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