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로서 마지막 시즌' 박찬희 "정말 열심히 했다, 그걸 기억해 주셨으면"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4-03 2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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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0-87로 승리했다.  

 

박찬희는 10분 10초 동안 2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선수들의 뒤를 받쳤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박찬희는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는데, 팬분들도 많이 오시고 이길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승리였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언급됐듯이, 이날 전자랜드는 팀 이름을 걸고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긴 하지만, 의미가 남달랐을 터.  

 

박찬희는 “지금이 전자랜드에서 5번째 시즌이다. 돌이켜보면 팀과 팬분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른 건 바라는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기분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남았다. 전자랜드는 지난 연패 기간 동안 90점 이상의 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LG에게 90점에 가까운 득점을 내줬다.  

 

박찬희는 이에 대해 “수비 집중도가 떨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외국 선수마다 성향이 다르고, 호흡의 문제인 것 같다. 그 전 외국 선수와는 비시즌을 함께 했지만, 새로운 외국 선수들과는 짧은 기간에 맞춰야 했다.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직력이 맞춰지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자랜드는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5위를 확정 지었다. 아직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상대를 알 수는 없지만,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 중 한 팀일 가능성이 크다.  

 

박찬희는 “우리가 누구를 고를 입장은 아니다.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오리온이 나은 것 같다. (제프) 위디가 있을 때는 껄끄러웠는데, 지금은 우리가 높이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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