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감사하다. 다부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삼산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80-77으로 승리했다. 프로 팀 상대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점이 고무적이었다. 양재혁(193cm, F)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만난 양재혁은 “최근 감독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아서, 기회를 잡으려고 열심히 하려 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같이 뛰는 주전 형들과 많은 소통으로 호흡을 맞춰 가려 한다. 오늘 형들 믿고 열심히 뛰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유도훈 감독은 연습경기 내내 양재혁의 플레이를 집중해 보는 듯 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양재혁과 전현우의 발전을 바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양재혁은 이에 대해 “감독님이 직접 해주시는 말씀은 없지만,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알고 있다. 경기에 뛰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나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그 점들을 중요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양재혁은 이날 경기에서 33분 02초를 출전하며 팀 내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점은 없었을까. 양재혁은 “아직 많이 힘들긴 하다. 그래도 뛰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2쿼터에는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양재혁은 “사실 작년만해도 경기를 뛸 때 뿐 아니라 운동할 때도 소극적인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 코치님 눈치를 보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소극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마음을 달리 먹고 공격이든 수비든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자랜드는 전력 누수가 많았다. 김지완이 FA로 이적했고, 강상재가 군입대로 자리를 비웠다. 그렇기에 양재혁의 발전은 팀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양재혁은 자신이 부족한 점을 알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양재혁은 “나에게 슛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야간에도 코치님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수비부터 잘해야 팀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보완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프로 2년 차에 접어드는 양재혁의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양재혁은 “1군 엔트리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허슬플레이로 다부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팀이 꾸준히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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