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선에 나서는 김채은이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숭의여자중학교(이하 숭의여중)는 1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중부 A조 예선에서 효성중학교(이하 효성중)을 72-52로 제압했다.
김채은(3학년, 185cm, 센터)은 이날 30분을 뛰며 33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한 숭의여중은 2승 1패를 기록, 결선에 진출했다.
경기 후 김채은은 “몸도 많이 무거워서 잘하지 못했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 막판에 집중해서 한 덕분에 이겼다”며 승리에도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대회에 나선 것에 대해 묻자 “사실상 첫 대회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지만, 빨리 경기를 뛰고 싶어 많이 기다렸던 것도 있다. 내가 잘하는 미들슛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직 경기들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숭의여중은 이번 대회에 주축인 정현이 없다. 대회 참가 일주일 전, 정현은 팔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정현의 부상에 김채은의 부담도 자연스럽게 커지게 됐다.
숭의여중 박민재 코치는 “상대가 다들 잘하는 학교들이다. 특히, 같은 조에 숙명여중은 키 큰 선수들도 많았다. 반면, 우리는 키 큰 선수가 (김)채은이 혼자다. 그래서 채은이가 혼자 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며 김채은의 부담을 이야기했다.
실제로 숙명여중과 할 때 김채은은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4점 27리바운드를 올린 대회 첫 날과 이날 활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이로 인해 팀도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김채은은 “숙명여중에 키가 큰 선수들이 많다. 상대 센터가 잘하기도 하고 힘도 좋더라. 난 아직 힘이 약해서 공격하기 매우 힘들었다”며 숙명여중전에 아쉬움을 밝혔다.
아쉬운 예선은 잊고 숭의여중은 2일부터 펼쳐지는 결선에 나선다. 4강 상대는 온양여중으로 정해졌다. 김채은은 “사실 첫 번째 목표는 예선 통과였다. 그걸 이뤄서 기분은 좋지만, 이왕 올라온 김에 온양여중을 꺾고 결승을 가서 우승을 하고 싶다. 이걸 이루기 위해서는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며 결선에 나서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채은은 끝으로 “190cm까지 성장해 박지수 선수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미래의 꿈을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숭의여자중학교 제공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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