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가 4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KB스타즈는 2일(토)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부산 BNK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81-75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박지수를 전반에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상대와 대등한 면모를 뽐냈다. 초반 우세를 오랫동안 이어가지 못하면서 고전하기도 했으나 박지수가 많이 뛰지 않는 가운데 승리를 챙기면서 강한 면모를 뽐냈다.
KB에서는 강이슬이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홀로 23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강이슬이 활로를 뚫은 가운데 김민정이 19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최희진이 1차전처럼 활약하지 못했으나 김소담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고, 뒤이어 나온 후반에 출격한 박지수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결승 진출에 당연히 힘을 보탰다.
BNK에서는 진안과 김진영이 각각 22점씩 올리면서 활약했다. 그러나 주득점원인 이소희가 6점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경기 내내 승부를 접전으로 만들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1쿼터_ 썸 11-13 스타즈
KB가 박지수가 출장하지 않는 데도 리드를 잡았다. 초반부터 어렵지 않게 득점을 올린 KB는 여러 선수가 고루 득점을 올렸다. 경기 도중 강이슬이 세 번째 반칙을 범하면서 파울트러블로 자리를 비웠으나 박지수가 없었으나 높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유리한 경기를 했다. 비록 쿼터 막판에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잘 버텼다. 김민정이 5점, 강이슬이 4점을 책임졌다.
BNK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경기 시작 후 3분 여가 지나서야 첫 득점이 나왔다. 1쿼터에는 김진영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놓치지 않으며 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무엇보다, 1쿼터에만 무려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7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에 기여했다. 다만 그녀의 공격 리바운드가 원활하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2쿼터_ 썸 30-31 스타즈
2쿼터에도 박지수가 코트를 밟지 않은 가운데 양 팀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기선은 BNK가 잡았다. KB가 공격에서 물꼬를 트지 못하는 사이 이소희가 공격의 전면에 나섰다. 여기에 강아정의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20-15로 앞섰다. 이후에도 BNK는 KB를 상대로 꾸준히 동점을 만들면서 대등한 경기를 했다.
KB에서는 쿼터 초반에 고전했다. 그러나 허예은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린 그녀는 이후 심성영의 3점슛을 도왔고, 이어 적극적인 1대 1 공격으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강이슬의 3점슛도 허예은의 손끝에서 시작이 됐다. KB는 2쿼터에 심성영, 강이슬, 김민정이 3점슛을 신고하며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_ 썸 49-50 스타즈
KB의 박지수가 3쿼터 2분 41초가 지난 후에 코트를 밟았다. 강이슬이 자신 있는 1대 1 공격으로 포문을 연 KB는 이후 3점슛을 내리 집어넣는 등 대거 10점을 연거푸 몰아치며 KB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잠깐의 시간이었으나 높이에서 위력을 떨치면서 KB가 공격에서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BNK도 만만치 않았다. 김진영이 후반 시작과 함께 속공과 3점슛을 곁들였고, 진안이 7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김한별도 쿼터 막판에 추격하는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불을 지폈다. 김진영은 쿼터 종료 직전에 이날 두 번째 3점슛을 쏘아 올렸다. 김진영의 추가점으로 BNK가 1점 차로 좁힐 수 있었다. 그녀는 3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4쿼터_ 썸 68-68 스타즈
KB가 쿼터 초반 부진한 출발을 뒤로 하고 쿼터 중반에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어 올리면서 유리한 경기를 했다. 작전시간을 가진 이후 허예은, 강이슬, 박지수가 내리 득점 사냥에 나섰다. 강이슬은 상대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박지수가 어렵지 않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KB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민정의 3점슛까지 골망을 가르면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김민정의 3점슛으로 64-59로 치고 나가면서 승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김한별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박지수가 유유히 상대 골밑을 공략하면서 KB가 벌어진 격차를 잘 유지했다. KB는 승부처에서 허예은이 자유투를 얻어냈으나 두 개 다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BNK는 김한별이 64-59로 뒤진 상황에서 3점슛과 함께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곁들이면서 이내 1점 차로 좁혔다. 작전시간 이후에 안혜지의 3점슛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BNK는 상대 실책을 틈 타 추가점 사냥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연장 승부를 피하지 못했다.
연장_ 썸 81-75 스타즈
연장 승부에서 KB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원투펀치인 강이슬과 박지수는 연장전에 시도한 자유투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강이슬은 팀의 연장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연장 막판에도 자유투를 집어넣으며 4점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 직전, 안혜지의 3점슛으로 BNK가 다시 한 점 차로 만들었다. 그러나 KB에서 염윤아가 추가점을 올렸고, BNK에서는 김진영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후 BNK는 반칙 작전에 나섰고, 김진영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곁들이면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_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BK포토] SK VS 가스공사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570725510701_87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