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돌아온 박지수 앞세운 KB스타즈, BNK 꺾고 3연패 탈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9 1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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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스타즈는 역시나 강했다.

KB스타즈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박지수(15점 19리바운드), 염윤아(15점 6리바운드), 최희진(15점) 등의 활약을 묶어 63–4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3연패를 탈출하고 24승(4패)째를 올렸다. 반면 BNK는 10승 18패를 기록, 4위 용인 삼성생명과 1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 1쿼터 : KB스타즈 8-10 BNK
KB스타즈는 심성영-양지수-최희진-엄서이-김소담을, BNK는 안혜지-이소희-김진영-김한별-진안을 선발로 기용했다.

양 팀 모두 초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KB스타즈는 경기 시작과 함께 2점을 만든 뒤 침묵했다. 박지수를 투입했음에도 7분 가량 2점에 멈춰있었다. 실책도 6개나 나오며 매우 많았고, 자유투와 쉬운 슛들도 모두 림을 돌아나왔다. 그나마 최희진이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려줘 2점차까지 따라잡을 수 있었다.

BNK는 야투 정확도가 떨어졌다. 외곽포는 물론이고, 김진영과 진안의 골밑 슛도 확률이 떨어졌다. 이소희도 7번의 공격 중 1개만 넣을 만큼 정확도가 좋지 않았다. 그나마 강아정이 외곽포로 활기를 불어넣어준 덕분에 BNK는 10-8,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 2쿼터 : KB스타즈 32-24 BNK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KB스타즈는 2쿼터에 살아났다. 경기 감각이 살아난 박지수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연거푸 득점을 쌓았다. 여기에 심성영과 염윤아의 외곽포도 더해졌다. 한 번 리드를 잡은 KB스타즈는 2쿼터 내내 앞서갔고, 8점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KB스타즈에 박지수가 있다면, BNK에는 이소희가 있었다. 돌파와 외곽포 등으로 개인 기량을 마음껏 뽐낸 이소희는 2쿼터에만 8점을 쌓았다. 하지만 이소희를 지원할 선수가 없었고, 1쿼터와 다르게 실책이 속출한 것도 아쉬웠다. 결국 앞서가던 BNK는 2쿼터를 마쳤을 때 끌려다니는 신세가 됐다.


■ 3쿼터 : KB스타즈 44-40 BNK

뒤처지던 BNK는 3쿼터에 살아났다. 중심은 이번에도 이소희였다. 외곽 2방과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진안과 김한별의 적절한 지원도 이어졌다. 공격이 살아난 BNK는 수비 집중력도 살아났고, 실책도 나오지 않으면서 KB스타즈를 쫓았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위력이 줄어들자 팀도 주춤했다. 염윤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수비에서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저하됐다. 흐름을 잃은 KB스타즈는 어느새 상대와 4점차까지 가까워졌다.

■ 4쿼터 : KB스타즈 63-48 BNK
접전으로 흘러간 경기. 하지만 승부처가 되자 KB스타즈가 살아났다. 염윤아의 점퍼를 시작으로, 최희진의 연속 득점, 김소담의 2점이 연달아 나왔다. 양지수의 허슬 플레이까지 나온 KB스타즈는 분위기를 장악하면서 점수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

BNK는 진안과 이소희 등이 번갈아 공격에 나서며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까지 공격은 말을 듣지 않았다.

오히려 KB스타즈는 꾸준히 득점을 쌓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염윤아의 2점과 최희진의 3점을 더한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1분 전, 16점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가 확정된 KB스타즈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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