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박신자컵] '3연패 도전' 하나원큐 김완수 감독 "부담 되지만, 욕심 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4 19: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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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3연패 가능할까?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16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개막한다. 6개 구단을 비롯해 대학선발과대구시청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뒤 4강을 거쳐 우승팀을 정한다.

2018년과 2019년 정상에 오른 하나원큐는 올해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완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하나원큐는 강이슬, 고아라, 백지은 등을 제외했다. 그렇지만 BNK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3명을 등록시켰다.

엔트리에 등록된 인원이 모두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신지현은 결장이 유력하다. 아킬레스 건염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무리해서 출전시킬 이유가 없다는 것이 하나원큐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 발목 부상 중인 김예진도 출전이 힘들다.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제외되었기에 김완수 감독의 부담은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솔직히 부담은 된다. 상대 팀과 매치업으로 봤을 때 우리가 월등히 강한 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매우 약하지도 않기에 당연히 우승을 노리고 있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양인영와 이하은이 버티고 있는 뒷선이 좋다. 백업으로 (이)정현이도 있다”며“(양)인영이가 팀에 와서 많이 좋아졌다. 포스트업이 아닌 중거리슛만 노리는 경향이 있는데, 박신자컵에서는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드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

가드진 역시 풀은 많다. 강계리와 김지영이 주전을 담당한다면 벤치에서 이채은과 정예림, 최민주 등도 기다리고 있다.

김 감독은 “강계리와 김지영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라 큰 걱정이 없다. 정예림은 패스를 할 수 있고, 리딩도 좋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했던 이채은도 몸이 많이 올라왔다. 시원시원한 돌파를 바라고 있다. 최민주도 같이 미래를 보고 키우고 있다”며 가드진을 소개했다.

다만, 외곽슛에 대한 걱정이 존재한다. 김예진이 빠진 자리에 김미연이 들어가나, 백업 자원에 없기 때문. 김 감독은 “그래도 강유림이 있다. 슈터가 아니었는데, 슛도 좋다. 타이밍을 조금 더 빠르게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강유림에게 기대를 걸었다.

6번째 대회를 맞는 박신자컵은 KDB생명(현 BNK)와 하나원큐가 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에 올라있다. 하나원큐가 3연패에 성공할 경우 최다 우승 팀으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 김완수 감독이 세 번째 헹가래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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