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더비 4연패 탈출' 문경은 감독 "장문호, 식스맨 역할 잘해줬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21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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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S더비 4연패를 끊어냈다.  

 

서울 SK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5-73으로 승리했다.  

 

전반전까지 근소한 격차로 뒤처졌던 SK는 3쿼터 초반 10점 이상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내 제 모습을 찾고 추격을 시작했다.  

 

자밀 워니가 중심을 잡은 가운데 김선형이 내 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역전까지 만들어낸 것. 이후 한 점 차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잡아냈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전 끝나고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상대 스몰 라인업에 고전해서 매번 삼성과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2쿼터에 그런 모습이 나왔다. 그래도 후반에는 잘해줘서 결과적으로 리바운드 47개와 10개 미만의 실책을 기록했다. 다만, 11개 어시스트는 아쉬웠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장문호가 공수에서 식스맨 역할을 잘해줬다. 그래서 뒤집을 수 있었다. 칭찬해주고 싶다. 올 시즌 최준용의 부상으로 수비에서 기용하려고 1군에 올렸는데, 믿고 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문호는 9득점 1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부처에서는 에이스 김선형이 공격의 중심에 서서 팀을 이끌었다. 문경은 감독은 “4쿼터에 집중력 있게 잘해주고 있다. 오늘 20분 내외로 출전 시간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최성원이 좋지 않아서 길게 출전시켰다. 대화를 통해 공수에서 맞춰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보완해야 할 점도 놓치지 않았다. 문경은 감독은 “승부처에서 잘해줬지만, 팀의 간판으로서 수비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슈터를 따라다니는 수비는 잘하는데 스크린을 이용하는 드리블러 수비는 조금 약하다. 센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김선형을 격려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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