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얀테 메이튼(27점 8리바운드), 두경민(23점 7어시스트), 허웅(21점 7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109–92로 이겼다.
모든 게 잘 풀린 경기였다. DB는 이날 3점 23개 중 15개를 넣으며 성공률 65%를 기록했다. 야투율(41/66)도 60%를 넘겼고, 자유투도 14개 가운데 12개를 집어넣은 DB는 109점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홈 경기인 만큼 열정을 가지고 투지 있게 하자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줬다. 상대보다 열정이 있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상대는 자레드 설린저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던 KGC. 설린저는 이날도 32점을 몰아치며 무서운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DB에는 메이튼이 있었다. 메이튼은 27점을 올리며 설린저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상범 감독은 “확실히 설린저가 슛 셀렉션이 좋더라. 그래도 메이튼에게 1대1로 붙어보라고 했다. 도움수비는 잠깐만 사용하고 계속 1대1을 주문했다. 서로 자존심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부산 원정 후 백투백 경기였던 DB는 선수들을 폭넓게 기용했다. 12명 중 김훈을 제외한 11명이 모두 7분 이상씨 코트를 누볐다. 그중 정준원과 김태홍의 활약이 좋았다. 정준원은 3점 2개 포함 12점을 올렸고, 김태홍은 귀중한 5점을 넣으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상범 감독은 “정준원은 허리 수술 이후로 재활을 했다. D리그에만 투입하다가 오랜만에 출전시켰다. 한 경기는 절실해서 잘할 수 있다. 몇 경기 남았으니 더 지켜봐야 한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처음에는 절실했던 선수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초심을 잃어버린다. 그런 선수를 많이 봤다. 정준원도 지금의 마음가짐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 게 중요하다”며 정준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겼다.
김태홍에 대해서는 “상대도 신장이 크지 않아서 김종규가 쉴 때 김태홍을 넣었다. 윤호영은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백투백이어서 관리를 해줬고, 대시 김태홍을 넣었다”며 김태홍을 출전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음 경기는 30일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번에도 홈에서 열리는 만큼 DB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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