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김승기 감독 "외국 선수 맞춰지면 더 좋아질 것"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14 1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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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매섭게 추격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8-84로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한 때 24점 차로 무너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4쿼터 반전을 만들어냈다. 활발한 공격력을 되찾고 경기 막판 한 점 차로 따라붙은 것. 하지만 승부처를 넘지 못했다. 변준형의 U파울로 상대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내줬고, 제러드 설린저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김승기 감독은 “어제 부산을 갔다 오고 힘들어서 그런지 전반에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에는 오세근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오세근이 잘 관리를 해서 플레이오프에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며 패배에도 긍정적인 부분을 이야기했다.  

 

이어 “팬분들에게는 경기를 이기지 못해서 죄송하다. 그럼에도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잘해줬다. 플레이오프 가면 무섭지 않을까 싶다. 후반에 그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린저는 실전 감각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더블더블(21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해냈다.

 

김승기 감독은 “몸상태는 50% 정도다. 슈팅도 밸런스가 맞지 않는 상황이다. 체력 관리를 해주려고 했는데 본인이 빨리 몸을 만들고 싶다고 뛰겠다고 하더라. 승부욕이 있다. 덕분에 국내 선수가 힘을 내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오세근(13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오세근은 4쿼터에 9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힘썼다. 

 

김승기 감독은 “그래도 플레이오프를 위해서 많이 아끼려고 한다. 무리하다가 다치면 안된다. 플레이오프 가면 무서운 더블포스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외국 선수만 잘 맞춰지면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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