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길 바쁜 서울 삼성이 덜미를 잡혔다.
삼성은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74–103으로 졌다.
삼성은 시작부터 불안했다. 초반부터 DB의 기세에 휘둘리며 두 자릿수 차이로 멀어졌다. 이후 삼성은 계속해서 수비가 발목을 잡았고, DB에게 대량실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3쿼터가 끝났을 때 이미 28점까지 뒤처졌고, 갈길 바쁜 삼성은 결국 DB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0승 26패를 기록, 공동 4위 그룹과 4경기 차이로 멀어졌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어제(13일)와 너무 달라서 나도 당황스러웠다. 수비에서 반칙도 활용하지 않으면서 쉽게 실점을 했고, 공격에서는 힘이 빠졌는지 쉬운 찬스들도 놓쳤다”며 패인을 돌아봤다.
가장 아쉬운 점은 삼성의 주축 선수들이 부진했다는 점. 아이제아 힉스는 17점을 기록했지만 실수가 많았고, 국내 선수들은 김진영을 제외하고 모두 한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상민 감독은 이에 대해 “국내 선수나 힉스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들이 힘 없어 보이는 플레이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차민석을 선발로 기용했다. 하지만 차민석은 김종규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이는 초반 기세 싸움에 큰 영향을 줬다.
이상민 감독은 “(김)종규가 키도 크고 잘 달려서 초반에 스타팅으로 넣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다. 그래도 한 번 넣었는데, 민석이가 반칙도 많이 해서 힘을 뺏다. 내가 선발 라인업에서 실수한 것 같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삼성은 19일 원정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한다. 공동 4위 그룹 중 한 팀과 맞대결이기에 삼성으로서는 승리가 꼭 필요한 한 판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