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3-70으로 꺾었다. 15승 29패를 기록했고, 대표팀 브레이크 후 첫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LG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KGC인삼공사의 3-2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혼합한 KGC인삼공사의 수비 전략에 힘을 쓰지 못했다. 1쿼터 시작 후 2분 넘게 야투 하나 넣지 못했다.
그러나 정성우(178cm, G)가 3점포를 터뜨린 이후, LG의 분위기가 올라갔다. 공수 모두 활력을 보였고, LG는 10-5로 KGC인삼공사보다 앞섰다.
선수를 많이 교체했다. 주말 연전의 체력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결과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LG는 14-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정돈된 경기력을 보인 건 아니었다. 한상혁(182cm, G)의 돌파에 이은 파울 유도가 없었다면, LG는 2쿼터 시작 후 3분 넘게 득점하지 못할 뻔했다. 2쿼터 시작 후 3분 22초 동안 2점에 그쳤기 때문.
공격에서 계속 밀려다녔다. KGC인삼공사의 기를 살려줬다. 변준형(185cm, G)에게 스틸을 당한 후,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F)에게 속공을 연달아 맞았다.
18-18. 위기를 넘겨야 했다. LG는 공수 모두 집중력을 다잡았다. 수비 성공에 이은 빠른 전개와 빠른 패스에 이은 슈팅 찬스 창출로 재미를 봤다. 전반전을 32-25로 마쳤다.
3쿼터 초반에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빠른 반격에 흔들렸다. 전성현(188cm, F)과 문성곤(195cm, F)에게 3점슛을 연달아 허용했고, LG는 2쿼터 시작 후 3분 37초 만에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37-40.
그러나 이관희가 3점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LG는 그 후 KGC인삼공사와 대등한 흐름을 보였다. 3쿼터 종료 3분 15초 전 동점(48-48)을 이뤘다.
하지만 LG 특유의 자신 있는 3점포가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이관희(191cm, G)와 정희재(196cm, F), 조성민(189cm, G)이 연달아 3점을 터뜨렸다. 밀릴 수 있었던 위기를 3점슛으로 극복했다.
LG는 54-50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전성현의 3점포에 긴장했지만, 정해원(186cm, F)이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한상혁과 이관희가 속공을 합작하며, LG는 4쿼터 시작 3분 48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5-54)로 앞섰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빼앗는 수비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집념에 흔들렸다. 이관희도 정강이 통증을 호소했다. LG는 경기 종료 1분 32초 전 70-65로 쫓겼고,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마지막까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리온 윌리엄스(197cm, F)의 헌신이 결승 득점을 만들었고, LG는 오랜만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데, 선수들이 그렇게 해줬다. 벤치 멤버들이 어제도 오늘도 잘해줬다. 그게 주말 연전을 모두 이긴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계속해 “(강)병현이와 (조)성민이가 벤치에서 분위기를 만든 것도 크다. 내가 시즌 들어오기 전부터 생각했던 게 분위기다. 팀 승패도 중요하지만, 활기찬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분위기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겼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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