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16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개막한다. 6개 구단을 비롯해 대학선발과대구시청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뒤 4강을 거쳐 우승팀을 정한다.
홈팀인 청주 KB스타즈는 이번 박신자컵에 진경석 감독을 필두로 이영현, 정미란 코치가 팀을 이끈다. 강아정, 김가은, 염윤아를 제외한 12명의 선수들이 엔트리를 채웠다.
물론,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박지수는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고, 이혜수(십자인대)와 김소담(허리), 차지현(발등 피로누적)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다.
KB스타즈 진경석 감독은 “선수가 많지 않다. 심성영과 최희진도 휴식을 줄까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한다”며 어려운 현실을 전했다.
그는 이어 “대회 개최 장소가 홈이기에 잘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하지만 우승이 목표는 아니다. 부상 없이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겠다”며 목표를 밝혔다.
심성영의 출전으로 그동안 KB스타즈가 실험했던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심성영과 허예은의 투가드 시스템. 진 감독은 “연습경기도 해봤지만,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 것이다”며 허예은과 심성영의 동시 출전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KB스타즈에서 기대할 선수는 누가 있을까. 진 감독은 2년차인 이윤미와 선가희를 꼽았다.
그는 “윤미와 가희가 매우 좋아졌다. 윤미는 공격 능력이 좋다. 특히 슛이 발군이다. 시야가 좁고, 수비가 부족하지만 미래를 보고 키울 선수이다”며 “가희는 돌파와 수비가 좋다. 아직 영리하게 하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쉽다. 가희는 슈팅도 만히 좋아져서 이번 대회 기대감을 가져도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선수도 있다. 수련 선수로 입단한 최민서. 진 감독은 “슈터가 필요해서 영입한 선수이다. 훈련 열심히 하면서 지내고 있다. 다만, 드래프트 직후에 운동을 많이 쉬어서 체력이 아직은 부족하다. 또, 무릎 수술 이력이 있어 시간을 오래두고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최민서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진경석 감독은 올해로 5번째 박신자컵 지휘봉을 잡는다. 이제는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여자농구에 익숙해진 거 같다”며 “선수들에게 세세한 것보다는 큰 틀을 줄 생각이다. 최대한 자유롭게 하는 것이 감독님도 원하시는 것이니, 그 점에 맞추겠다”며 지도 철학을 밝혔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 BNK, 대구시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홈 구장에 온 KB스타즈가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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