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개막 프리뷰] ‘목표는 플레이오프’ BNK의 두 번째 도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8 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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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팀을 창단하며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BNK. 하지만 기존에 있던 팀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1라운드에 전패를 당하며 호된 신고식을 당했다. 이후 경기력을 조금씩 끌어올리면서 중위권 경쟁을 펼쳤지만, 시즌이 조기에 끝나면서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좋은 경험을 한 BNK는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며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비시즌 시작부터 굵은 땀방울을 쏟아낸 BNK의 전력은 어떤지 알아보자.

가드 : 안혜지, 이소희, 김시온, 김희진, 김현아, 정유진, 임예솔, 나금비
가드는 BNK의 가장 확실한 포지션이다. 그 핵심은 안혜지이다. 올해 FA를 통해 재계약을 맺은 그는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갖춘 안혜지는 단점으로 지적 받던 슈팅력도 개선했다는 평가이다.

안혜지와 함께 백코트를 책임질 선수는 이소희이다. BNK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그는 어린 연차이지만, 코트에서는 당돌한 선수이다. 과감한 돌파를 앞세운 공격력을 가진 이소희는 BNK의 득점에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드진 백업도 준수하다. 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한 김시온은 가장 든든한 백업이다.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김현아 역시 뒤를 받쳐줄 수 있다. 슈팅이 필요할 때면 김희진도 주목할 만하다.

안혜지와 이소희라는 주전에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백업들까지. 적어도 가드진에 있어서 유영주 감독의 고민은 크지 않을 것이다.


포워드 : 구슬, 노현지, 김진영, 김선희, 김지은, 엄서이, 유승연

BNK의 포워드 중 주축은 단연 구슬이다. 그는 국가대표 포워드이자 확실한 득점원이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구슬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발목 수술로 비시즌 동안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그래서 불과 2주 전 열린 연습경기에서도 매우 부진한 경기력이었다.

이는 노현지도 마찬가지. 그 또한 발목 수술로 인해 팀 합류가 늦었다. 아직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물론, 두 선수는 경험이 있기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구슬은 지난 시즌에도 아쉬운 경기력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해줬다. 노현지 역시 지난 시즌 1라운드에는 아쉬운 활약이었으나,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났다.  

구슬과 노현지가 컨디션을 찾는 동안 활약해 줄 선수로는 김진영이 있다. 그는 BNK에 온 뒤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슈팅에 대한 자신감독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구슬과 노현지가 부침을 겪는다면, 이를 대신할 선수는 김진영이 아닐까 싶다.


센터 : 진안, 박찬양

진안은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성장하며 팀의 주축으로 올라섰다. 이번 박신자컵에서도 전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파울 콜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과감하게 림을 파고들었다. 이 때문에 진안을 기대하는 시선들이 적지 않다.

센터가 없는 BNK에 진안이 유일한 희망에 가깝다.

다만, 승부처에서 조용해지는 점은 아직도 숙제이다. 또, 백업이 한 명밖에 없기에 진안의 파울 관리능력이 필수적이다. 파울 아웃을 당하거나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BNK에게 매우 곤란한 상황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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