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심스-에릭 톰슨 팀 훈련 합류, 전자랜드 ‘마지막 퍼즐’ 완성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1 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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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6월, 외국 선수로 헨리 심스(208cm)와 에릭 톰슨(203c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심스와 톰슨 모두 2m가 넘는 장신들로 빅맨 스타일의 선수이다. 강상재가 떠난 골밑 포지션을 염두에 둔 선택이었다.

조지타운 대학교 출신인 심스는 2013-2014시즌부터 NBA에서 활약했다. 4시즌 동안 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활약한 그는 73경기 출전, 8.0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긴 그는 지난 시즌 15.1점 8.9리바운드를 남겼다.

심스는 운동능력보다는 큰 신장과 센스를 겸비한 플레이가 좋다는 것이 전자랜드의 설명이다. 공격력도 출중해 국내 선수 득점자원이 부족한 전자랜드에 알맞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톰슨은 지난 시즌 이스라엘 1부 리그 소속 하포엘 에일랏에서 11.6득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 및 골밑 득점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랜드는 톰슨이 골밑 수비와 트랜지션 가담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심스와 톰슨은 지난 8월 17일 입국했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두 선수는 31일 팀에 합류했다. 3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심스와 톰슨은 1일 오후 훈련을 통해 팀과 호흡도 맞춰봤다.

유도훈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자가격리 동안 두 선수 모두 운동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훈련에 들어가는 몸상태는 또 다르다. 2주 동안 활동량이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전술 훈련만 참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컨디션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외국 선수가 입국할 경우, 외국 선수들은 연습경기를 통해 몸을 끌어올렸다. 동시에 국내 선수들과 호흡도 맞췄다. 하지만 올해는 외국 선수 부상에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상황. 대체 외인이 올 때,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기에 팀 합류가 더 늦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도훈 감독은 외국 선수 부상에 더욱 조심하고 있었다. 그는 “올해는 더더욱 외국 선수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 현재의 몸상태로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면, 근육을 다치기 일쑤이다. 때문에 선수들과 몸을 부딪치는 훈련은 웬만하면 피할 것이다”며 두 선수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최근 KBL의 권고대로 연습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자체 훈련만 진행 중인 전자랜드는 9월 셋째 주, 전주에서 안양 KGC, 서울 SK, 전주 KCC와 합동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제공 = 인천 전자랜드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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