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지난 시즌 부진...오히려 약이죠” 당찬 조수아의 새 시즌 각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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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부천/김성욱 기자] 조수아(170cm, G)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꿈꾼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호주 빅토리아 선발팀(이하 빅토리아)을 76–51로 꺾었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날 조수아는 24분 3초 동안, 19점(3점슛 : 3/6) 2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경기 후 조수아는 “개인적으로 퓨쳐스리그 동안 부진해서, 위축되어 있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었다. KB와 그 뒤에 경기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조수아는 1쿼터 10분을 쉬지 않고 모두 소화했다. 인터뷰장에 함께 자리한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코치는 “(조)수아는 쉬고 싶으면, 3점슛 5개를 던지라고 했다. 그전까지는 절대 안 뺄 것이라 했다. 수아가 팀 내 비중이 높다. 그게 수아한테 답일 것 같았다. 다행히 제 역할을 해내서 본인도 기쁘고, 팀도 시너지가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수아는 “저도 1쿼터를 넘길지 몰랐다. 생각보다 힘들었다. 공격도 해본 사람이 잘하는 것 같다. 코치님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 저한테 엄마 같으신 존재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당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조수아를 ‘비밀병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높은 기대치를 가졌다.

이에 조수아는 “감독님께서 저한테 주문하시는 건 부임 후 항상 같다. 앞선에서 파이팅 있게 수비하고, 팀원이 리바운드하면 패스를 받아서 빨리 밀어주는 플레이를 원하신다. 이번 시즌은 돌파 후 킥 아웃을 강조하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새 시즌 각오를 묻자, 조수아는 “지난 시즌은 전보다 부진했다. FA에서도 스스로 작아졌다. 한 단계 더 레벨업 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시즌 아쉬움이 약이 될 것 같다. 약점이 확실히 보였다. 감독님, 코치님과 함께 잘 보완해서 시즌을 준비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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