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후반 3P 10개 폭발’ 삼성생명, 빅토리아 넘고 4강 준비 완료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7: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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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부천/김성욱 기자] 삼성생명의 외곽이 폭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호주 빅토리아 선발팀(이하 빅토리아)을 76–51로 꺾었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삼성생명의 외곽이 폭발했다. 3점슛 15개를 몰아쳤다. 최예슬(14점)이 3점포 4방을 터뜨렸고, 조수아(19점)와 임규리(14점)도 3점슛 3개씩을 집어넣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빅토리아의 페인트존 공략에 고전했다. 외곽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삼성생명은 11-0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그러자, 벤치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조수아(170cm, G)가 경기 시작 후 약 4분 30초 만에, 3점포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최예슬(180cm, F)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빅토리아도 외곽에서 반격했지만, 시간에 쫓겨 던진 조수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삼성생명이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상대의 공을 가로챈 뒤, 속공 득점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격차가 3점 차(15-18)로 줄어들었다.

2쿼터, 방지온(183cm, C)과 이예나(179cm, F)가 페인트존에서 빅토리아를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미야사카 모모나(163cm, G)가 3점포로 동점(20-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일라나 탐부리니(197cm, C)의 높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연속 6점을 내줬다.

삼성생명은 팀파울에 빠졌지만, 압박의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전방에서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조수아는 연속 8점을 퍼부었고, 이에 힘입어 삼성생명이 32-3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이 3쿼터 초반, 최예슬과 조수아의 외곽포로 먼저 달아났다. 하지만 빅토리아도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모모나가 3점슛과 돌파 후 킥아웃 등 공격을 지휘했다.

삼성생명의 외곽이 폭발했다. 한지민(172cm, F)이 사이드 스텝백과 속공 3점포로 포문을 열었고, 임규리(183cm, F)는 3연속 3점포를 적중시켰다. 그 결과 점수 차가 단숨에 58-39로 벌어졌다.

4쿼터에도 삼성생명의 슈팅 감각은 이어졌다. 최예슬이 3점포를 두 방 집어넣었다. 그리고 유하은(178cm, F)과 이예나 등 고른 득점이 나왔고, 삼성생명이 빅토리아를 크게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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