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도전 진행 중’ 강을준 감독 “분위기 싸움이 중요”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6 18: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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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2위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가.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공동 3위 오리온은 2위 현대모비스에 2.5경기 뒤처져있다. 이날 승리한다면 1.5경기로 좁힐 수 있는 기회이다. 여기에 이날 승리하면 오리온이 상대전적 우위도 가져올 수 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강을준 감독은 “리그 막바지에는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다.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아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국내 선수들의 체력문제도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선수들이 즐겁고, 신나게 뛸 수 있다”며 분위기 싸움을 중요시했다.

2위를 노려볼 수 있는 오리온이지만, 4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강을준 감독은 “우선, 2위를 생각하기보다 오늘 이겨야 한다”면서 “3위와 4위는 조금의 차이가 있다고 본다. 5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 매일 결승이라고 생각하겠다”며 2위 또는 3위에 욕심을 드러냈다.

오리온이 현대모비스를 잡기 위해서는 이대성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대성은 3,4,5라운드 현대모비스전에서 평균 10점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평균 득점이 15.3점인 것을 감안했을 때 아쉬운 수치이다. 또한, 오리온은 이대성이 부침을 겪은 3,4,5라운드에서 모두 패했다.

강을준 감독은 “이대성이 선발로 나간다. 눈을 꿰매기는 했는데 괜찮다. 3라운드 이후부터 이대성의 활약보다는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안 맞았다. 또, 이대성이라는 선수가 KBL을 뛰면서 풀 시즌을 뛴 적이 없다. 풀 시즌을 뛰니 지친 것 같다.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체력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이대성을 감쌌다.

그러면서 강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4,5차전은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오늘도 수비와 리바운드다. 자유투 같은 사소한 것도 중요하다. 작은 싸움에서 얼마나 대등하게 가느냐가 중요할 것이다”며 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6라운드라 서로 알 것 다 안다. 이제는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오리온전 3연승은 박빙에서 운도 따른 결과다. 다만, 트레이드 후에 달라진 것은 있다. (최)진수가 와서 (이)대성이를 막아주는 게 크다. 그전에는 대성이가 자기 할 것을 다했는데, 진수가 맡은 뒤로는 득점력이 떨어졌다. 그런 점 덕분에 박빙에서 이길 수 있었다”며 오리온전 승리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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