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새로운 선수 한 명이라도 더 발굴해야 한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선수들 체력이 버텨줘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1 1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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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021~2022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2021~2022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송교창(199cm, F)이 한국가스공사와 1라운드에서 손가락을 크게 다쳤고, 정창영(193cm, G)도 부상으로 여러 경기 이탈했다. 김지완(188cm, G)과 전준범(195cm, F)도 마찬가지였다.

고무적인 건 있었다. 이정현(189cm, G)과 라건아(200cm, C)가 건재했고, 김상규(198cm, F)가 송교창의 자리를 잘 메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정현과 라건아의 힘이 떨어졌다. 두 선수를 향한 견제가 거셌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중위권이었던 KCC는 점점 가라앉았다. A매치 브레이크 전후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에서 멀어졌다. 결국 시즌 탈락 확정.

하지만 소득이 없는 건 아니다. 서정현(200cm, C)과 이근휘(187cm, F) 등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있기 때문. 그저 경험만 쌓는 게 아니라,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요소들이 전창진 KCC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기존 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겪었다. 체력 부담도 컸다. 신인급 선수들이 잘해주는 건 기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할 때, 경쟁력도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팀 전력을 강화하려면, 새로운 자원을 한 명이라도 더 발굴해야 한다. 그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창단 첫 우승’이라는 포부로 첫 시즌을 맞았다. 그러나 KCC처럼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 때문에 고전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도 쉽지 않았다.

특히, A매치 브레이크 후반부에 그랬다. 선수단 대부분이 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 다른 구단보다 늦게 코로나19와 마주했기 때문에, 다른 구단보다 더 뒤에서 A매치 브레이크 이후를 준비해야 했다. 갈 길 바쁜 한국가스공사였기에, 조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집념을 보였다. A매치 브레이크 후 첫 경기를 졌지만, 그 후 6경기를 연달아 잡았다. 두경민(183cm, G)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컨디션 저하, 이대헌(196cm, F)의 코로나19 확진에도 얻은 결과였기에, 그 의미는 더 컸다.

그러나 6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24승 27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7위 창원 LG(23승 28패)와 1경기 차. 한 경기만 삐끗해도, LG에 6위를 넘겨줄 수 있다. LG와 상대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KCC전에서 꼭 이겨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연승 이후 2~3위 팀을 만났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잘 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망이 크면 마음이 급해지는 것 같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자고 했다. 선수들 체력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KCC-한국가스공사, 스타팅 라인업]
1. 전주 KCC : 김지완-이근휘-송교창-서정현-라건아
2. 대구 한국가스공사 : 김낙현-홍경기-차바위-이대헌-앤드류 니콜슨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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