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도전 진행 중’ 이상민 감독 “실낱같은 희망 유지하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1 1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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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의 6강 희망이 이어질 수 있을까.

삼성은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현재 7위에 올라있는 삼성은 공동 5위 그룹과 2경기 차이로 벌어져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3경기 남은 가운데,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한 가지이다. 삼성이 전승을 거두며,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 중 한 팀이 전패를 해야 한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을 거다. 우리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이기고 상대 팀 결과를 봐야 한다. 우리 팀 대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6강에 실낱같은 희망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팀 첫 번째 목표이다”며 이날 승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KCC를 분석했다. 그는 “KCC가 빠른 농구를 한다.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초반부터 압박수비를 할 생각이다. 상대는 이기고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것이다. 힘을 빼지 않을 것 같다”며 상대인 KCC를 견제했다.

삼성은 KCC를 만날 때면, 송교창의 매치업을 위해 김준일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이상민 감독은 “오늘(31일)도 똑같다. 송교창의 스피드가 워낙 좋아서 (김)준일이가 외곽에서 쫓아다니기 힘들다. 이를 감안해서 경기를 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전창진 감독은 “우승을 해도 크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도 별다른 이야기 하지 않았다. 코치들과 경기 보고 나서 한 게 없었다. 오랜만에 우승이라 ‘정말 우승을 한 건가’ 싶더라. 그런데 오늘 체육관에 나왔는데, 많은 취재진과 경기 분위기를 보면서 실감이 조금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 KCC가 정규리그를 마치기까지 3경기가 남아있다. 이 경기들의 운영은 어떻게 될까.

전 감독은 “팬들이 봤을 때 우승 팀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 다만, 여유가 있을 때 내가 해보고 싶은 게 있다. 유병훈과 송창용의 컨디션이 안 좋다.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에서 꼭 필요한 선수들이다. 여유가 있다면 이진욱까지 기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경기를 그르칠 수 있는 상황은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며 남은 경기 플랜을 밝혔다.

전 감독은 끝으로 “빠른 팀에게 약점이 있다. 그것이 LG와 삼성이다.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 없다. 나머지 팀들은 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플레이오프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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