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와 KT가 무대를 바꿔 플레이오프 3차전을 준비한다.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열린다.
1~2차전 양 팀은 1승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1차전에서 KT는 앞선에서 허훈(180cm, G)과 정성우(178cm, G)가 과감한 트랜지션과 속공과 수비에서 적재적소의 역할을 다했다. KT가 1차전에서 89-86으로 홈에서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KGC인삼공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2차전에서 오마리 스펠맨의 공백 가운데서도 대릴 먼로(197cm, C)가 22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노련미를 과시했다. 전성현(188cm, F)은 19점 3점슛 4개, 변준형(186cm, G) 14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KGC인삼공사는 이날 팀 3점슛 15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 확실한 공격루트를 찾았다. KT의 지역방어가 정돈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 박자 빠른 외곽시도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홈에서 2연승에 실패한 KT는 허훈과 케디 라렌(204cm, C)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낮춰야 한다. 특히 양홍석(195cm, F)의 부진은 아쉽다. 1차전 9점, 2차전 3점에 그치며 정규리그 후반기에 보여준 부진이 그대로 나타났다. KT는 양홍석 이외에 다른 국내 선수들이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먼저 서동철 KT 감독이 인터뷰에 임했다.
서 감독은 경기준비에 대해 “2차전을 놓쳤다. 기록상으로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 그중에서 상대방의 3점슛 확률이 상대는 50%, 우리는 27%다. 슈팅컨디션에서 차이 났다. 저희가 수비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상대가 슈팅 감각 컨디션이 좋았다. 오늘은 (3점슛이) 지속될 거라고 생각 안 하고 확률을 떨어뜨려야 한다. 수비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먼로의 활동 범위를 귀찮게 해달라고 외국 선수에게 주문했다. 어시스트, 패스든지 먼로가 귀찮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감독은 “저희가 지금 옵션이 다양하지 못하다. 원인이 외국 선수 득점에서 자체적으로 나오는 것이 없었다. 최소 2에서 3옵션인 양홍석의 득점이 안 나와서 단조로웠다. 오늘 홍석이가 살아나기를 간절히 원한다. 양홍석에게 따로 한 말은 없다. 본인에게 맡기는 게 낫고 본인이 극복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수원 원정에서 1승 1패로 선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플레이오프 연승기록이 13연승에서 중단됐지만, 플레이오프 경험치를 활용해 KT를 공략하고 있다. 주전들의 체력부담과 부상이 변수인 상황에서 홈에서 2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3차전 준비에 대해 “똑같다. 저희가 지금 2차전에 디펜스와 슛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허)훈이를 제어하지 못했는데 생각했던 것으로 잘 풀어갔다. 양홍석을 잡아 2차전을 이길 수 있었다. 1차전에 다른 부분을 놓쳤는데 그런 부분을 정리해서 나왔다. 디펜스에서 구멍은 나지 않을 것이다. (문)성곤이가 안 보이는 부분에서 양홍석을 잘 맡았다. 성곤이가 나갔을 때 (양)희종이가 나와 양홍석을 잘 막아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시작에 승부를 봐야 한다. 1승 1패를 하고 여기까지 왔다.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 시리즈가 반대 시리즈보다 재미있다. 팬들이 좋아해 준 경기기 때문에 이 시리즈를 챔피언전보다 재미있게 해보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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