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을준 오리온 감독, “기본적인 게 중요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6 18: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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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게 중요하다”

고양 오리온은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이기면 27승 20패로 3위를 유지할 수 있고, 2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 18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할 수 있다.

오리온은 3월 첫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 4일에 열린 서울 SK전(81-79)을 제외하면, 모두 두 자리 점수 차 완승(3월 6일 vs KGC인삼공사 : 89-66, 3월 7일 vs 삼성 : 81-67)을 거뒀다. 오리온의 상승세가 커보였다.

그러나 최근 2경기가 문제였다. 오리온은 지난 12일 전주 KCC에 66-91로 완패했고, 이틀 뒤 열린 인천 전자랜드전에서도 66-79로 졌다. 상승세가 제대로 꺾였다.

외국 선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제프 위디(213cm, C) 대신 데리고 온 데빈 윌리엄스(204cm, F)가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다.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오리온은 지난 15일 KBL에서 오래 뛴 애런 헤인즈(199cm, F)를 영입한다고 이야기했다. 교체 대상은 데빈 윌리엄스. 그러나 이내 교체 이야기가 들어가버렸다. 우선 데빈 윌리엄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헤인즈 본인이 테스트를 받겠다고 했다. 아무 것도 결정난 게 없었는데, 교체 이야기가 나왔다”며 교체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부터 설명했다.

이어, “이종현이 전성기의 몸이 아니고, 박진철은 프로에서 보여준 게 없다. 결국 헤인즈와 이승현으로 끌고 가야 한다. 그렇지만 이승현의 체력이 다운됐을 때, 수비와 리바운드가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헤인즈가 타짜의 기질은 있지만 말이다”며 애런 헤인즈를 영입했을 때의 불안 요소를 생각했다.

내부 사정은 접어두고, 앞에 있는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kt를 어떻게 상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매 경기를 결승전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인 것부터 해야 한다”며 kt전 대비책을 이야기했다.

이어, “어느 팀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소한 루즈 볼 하나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고, 그것 하나가 공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했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자신감을 가질 필요도 있다. 오리온은 kt와 지난 4~5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기 때문. 특히, 5라운드에서는 105-86으로 완승했다. 이대성(190cm, G)과 허일영(195cm, F)이 각각 24점 9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과 20점으로 화력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수비가 잘 됐기 때문에, 우리가 편하게 농구할 수 있었다. 그런 게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수비’를 언급했다.

# 부산 kt-고양 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브랜든 브라운
- 고양 오리온 : 이대성-김강선-허일영-이승현-디드릭 로슨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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