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가 천적관계를 입증했다.
KCC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정현(2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애런 헤인즈(19점 8리바운드), 송교창(11점) 등의 활약을 묶어 87–80으로 이겼다.
KCC(33승 15패)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동시에 오리온전 6전 전승을 기록했다. 반면, 오리온(27승 22패)은 2연패에 빠지면서 4위 안양 KGC에게도 0.5경기 차이로 쫓기게 되었다.
◆1쿼터 : 고양 오리온 22–23 전주 KCC
오리온은 한호빈-김진유-허일영-이승현-데빈 윌리엄스를, KCC는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라건아를 선발로 투입했다.
초반은 팽팽했다. 양 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받으며 KCC는 유기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라건아를 활용한 투맨 게임이 시작이었고, 이어 활발한 컷 인으로 다른 선수들도 득점에 가담했다. 이정현을 필두로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점수를 책임진 KCC는 좋은 공격 흐름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이에 외곽포로 맞섰다. 한호빈과 허일영, 김진유에 이어 윌리엄스도 3점을 터트렸다. 다만, 오리온은 3점 외에는 별다른 공격이 없었다. 내곽에서는 윌리엄스가 상대 더블팀에 대처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시작부터 좋은 슛 컨디션을 자랑한 오리온은 수비도 준수했다. 한호빈과 김진유가 앞선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격에서는 아쉬웠던 윌리엄스도 수비에서는 든든히 버텨주며 라건아를 막아냈다.
◆2쿼터 : 고양 오리온 38–38 전주 KCC
2쿼터, 오리온은 로슨이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로슨은 1대1 공격을 통해 내외곽을 가리지 안고 득점을 올렸다. 다만,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이로 인해 오리온은 로슨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KCC는 헤인즈가 중심이었다. 헤인즈는 수비를 흔들며 자신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김지완도 외곽에서 3점 2방을 추가했다. 골밑은 헤인즈가, 외곽은 김지완이 책임진 KCC는 오리온과 접전을 벌였다.
◆3쿼터 : 고양 오리온 61–66 전주 KCC
3쿼터는 이정현을 위한 시간이었다. 이정현은 2대2를 이용한 돌파로 오리온의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여기에 외곽에서 3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했다. 이정현은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KCC의 에이스다움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동료들의 지원도 더해졌다. 그동안 조용했던 송교창이 7점을 지원했다. 헤인즈도 쿼터 막판 들어와서 두 번의 공격을 마무리했다.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풀린 KCC는 10분 동안 28을 몰아쳤고, 리드를 가져갔다.
오리온은 2쿼터에 잘해주던 로슨이 막혔다. 여기에 이대성도 부상을 당하며 잠시 코트를 떠났다. 중심이 빠진 오리온은 벤치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갔지만, KCC의 공격에 대응하기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 고양 오리온 80–87 전주 KCC
4쿼터 초반, KCC는 격차를 더 벌렸다. 이번에도 중심은 이정현이었다. 그는 3점과 바스켓카운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헤인즈도 골밑에서 2점씩 더하며 KCC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다시 추격을 노렸다. 로슨이 다시 살아났고, 한호빈과 최현민이 3점포를 더했다.
하지만 KC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헤인즈가 공격에서 꾸준히 득점을 추가했다. KCC는 이에 힘입어 리드를 지켰고, 오리온전 전승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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