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박신자컵] ‘WKBL 최고 기대주’ KB스타즈 허예은, 그녀의 발전은 여전히 ‘진행 중’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6 1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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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한 허예은이 ‘2020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주전 가드로 나섰고, 맹활약과 함께 96-59, 37점차 대승을 견인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경기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주로 백업 가드로 경기에 나섰던 허예은은 이날 경기에서 28분 09초를 소화하며 11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남겼다.

절반의 성공 이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수훈 선수로 선정되어 인터뷰에 나섰다.

첫 번째 질문은 변화된 룰과 관련한 것이었다. 허예은은 “수비에게는 많이 불리하다. 공격에게는 확실히 유리하다. 어차피 같은 조건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에겐 유리하다고 생각하다. 빨리 적응해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생각을 하고 나오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허예은은 “첫 경기에서 파울을 너무 많이 해서 당황스러웠다. 3경기 지나고부터 좀 적응을 했다. 이제는 여지를 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코치님들도 많이 이야기를 하신다.”고 전했다.

또, 허예은은 “수비는 발로 하는 게 맞다. 손을 사용하는 것이 어릴 적부터 습관이 되어 있던 부분이라 아직은 확실히 어색하긴 하다. 아닌 것도 불리는 경우도 있다. 아직은 적응하는 중이다. 헷갈리는 부분이 아직은 있다.”고 전했다.

자신 이외에 가장 잘한 선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허예은은 “(김)민정 언니가 제일 잘한 것 같다. 모든 경기에서 꾸준한 선수다. 어떤 경기라도 기복이 없이 해낸다.”고 전했다.

연이은 질문에 프로 무대 적응과 관련한 것이었다. 허예은은 “다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해보니 부족한 것 같다.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한 후 “미스 매치 상황이 어렵다. 헬프 디펜스 등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상대 팀 성향이나, 우리 팀 선수들 잘하는 것을 캐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 시절부터 선생님들이 ‘기술이 힘을 이기지 못한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심)성영 언니 정도는 몸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내가 잘하는 걸 더 잘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고, 태백 전지 훈련 후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도 밀리기는 한다. 그래도 작년 보다는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고교 졸업 후 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전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장,단점이 궁금했다. 그녀는 “패스워크와 드리블이 좋다고 생각했다. 콜이 바뀌면서 더 자유로워졌다. 더 잘할 수 있을 듯 하다. 단점은 폭발력과 수비다. 미스 매치 상황이 힘들다. 성영 언니에게 배워서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2~3초를 버텨야 한다. 언니들도 이야기를 한다. 그 짧은 순간을 버텨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예은은 1번 역할과 돌파가 적었던 부분에 대해 “성영 언니랑 뛸 때는 슛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리딩에 집중해야 한다. (염)윤아 언니와 뛰면 공수에 걸쳐 좀 편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 후 “자유가 너무 적었다. 돌파를 많이 하지 못했다. 팀원들을 살려주려고 했다. 다음 경기는 더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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