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연승vs연패’ KGC인삼공사-삼성, 양 팀 감독들의 전략은?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2 1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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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중인 KGC인삼공사와 7연패 중인 삼성이 시즌 6번째 대결을 치른다.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 화두는 상반된 팀 분위기이다. 리그 재개 이후 KGC인삼공사는 6연승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고 2위 수원 KT를 추격 중이다. 반면 삼성은 2연승 뒤 7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막판 다시 부진에 빠졌다.

양 팀은 맞대결 전적은 KGC인삼공사가 5승 1패로 우위에 있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188cm, F)과 오세근(200cm, C),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 내외곽에서 자기 몫을 다해줬다. 반면 삼성은 김시래(178cm, G)와 아이제아 힉스(202cm, F)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고 나머지 벤치 자원들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KGC인삼공사에게 막혔다.

최근 삼성의 경기 내용은 좋지 않다. 지난 18일 창원 LG전 패배를 제외하고 모두 10점 차 이상의 완패를 당했다. 여기에 힉스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고 제키 카마이클(206cm, C)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20일 수원 KT전 결장했다. 삼성은 이제 연패 탈출과 시즌 10승 목표를 위해 남은 힘을 쏟아야 한다.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상황이 좋지 않다. 외국 선수 둘 다 출전 못한다. (제키) 카마이클은 반월판 충격을 받아 손상을 입었다. 수술은 필요하지 않고 통증이 가라앉아야 한다. (아이제아) 힉스도 통증이 생겨서 오전 훈련을 쉬고 미팅 했다. 힉스는 그동안 큰 부상 이후 복귀를 해서 통증이 있던 상태다. 재활 중에 나오는 통증 일수도 있고 훈련 중에 나올 수도 있다. 어제 오늘 본인이 통증이 심해져 미안하다고 했다. 국내 선수끼리 경기를 임해야 한다. 그 부분을 연습했다. 굉장히 어렵지만 잘 준비해서 싸우겠다”고 경기 준비에 대해 전했다.

이 대행은 외국인 선수가 빠진 득점력 부재에 대해 “일단 수비 부분이 어렵다. 제공권 싸움도 그렇다. 상대는 먼로와 오세근이 나오는데 우리는 이원석 선수가 먼로를 맡고 김동량은 오세근을 맡는다. 상황을 보면서 한다. 먼로는 어시스트와 게임을 여유롭게 하는 스타일이다. 오세근에 대해 존도 연습했다. 투맨게임도 사실은 오늘은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수비를 원했다. 리바운드에 대한 걱정이 있어 바로 몇 가지 주문 사항을 한 것이 있어 잘 이행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행은 “선수들이 본인들과 팬들을 위해서 뛰어야 한다. (선수들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준비해서 (프로에) 온 자리다. 시간은 소중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코트에서 뛰는 1분 1초를 꿈이기에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된다. 저에게도 (이 시간은) 소중하다. 승패를 떠나서 열심히 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 주말 홈 2연전을 모두 싹쓸이 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오마리 스펠맨이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전성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또 신인 조은후(187cm, G)의 인상적인 데뷔전을 통해 김승기 감독을 만족 시켰다. 이번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KGC인삼공사는 연승 유지와 2위 도전을 위해 나선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삼성의 외국 선수 둘 다 안 나온다. (선수들에게) 방심하면 안된다고 했다. 농구를 어떻게 하던 기본적인 것을 갖고 있다. 방심하면 손해고 다친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다치면 팀과 개인에게 손실이다. 느슨하다 싶으면 바로 뺄 것이고 부상 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 기용에 대해 “똑같다. 주전들이 더 뛰어야 한다. 스펠맨은 다음 게임부터 뛸 것이다. KT와 게임을 해보고 판단해봐야 한다. 조은후는 정신없이 게임 했는데 감은 있고 원하는 디펜스를 잘했지만 로테이션 중 못하는 부분이 나왔다. 공격을 할 때 치고 들어가는 부분이 안돼서 지적했다. 리딩 하는 거 고치지 않으면 힘들다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KGC의 높은 3점슛 시도에 대해 김 감독은 “농구가 예전 같지 않다. 공격 횟수를 늘려야 득점이 많이 나온다. 확률이 있는데 횟수가 줄어들면 득점이 적다. 농구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다. NBA도 그렇고 밖에서 던지는 3점을 많이 던져야 한다. 빠르게 공격하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된 거 같다. 공격에 있어 패턴 몇 개 말고는 빨리 공격할 수 있게 주문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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