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는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이기면 25승 22패로 단독 4위에 오를 수 있다. 3위 오리온(26승 21패)와도 한 게임 차로 간격을 좁힐 수 있다.
kt는 대표팀 브레이크 후 8경기에서 5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 번도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경기당 91.75점을 넣는 막강 화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14일에 열린 LG전은 kt에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kt는 경기 내내 LG를 앞섰지만, 더 앞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게 역전패(90-92)의 화근이 됐다.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이기에, 선수들이 겪을 체력적인 어려움이 클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분위기도 처질 수 있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우리 선수들이 가진 장점이 하나 있다. 패배 이후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굉장히 빠르다.(웃음) 추스를 것도 따로 없었다”며 선수단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 연패를 길게 할 때의 분위기는 당연히 좋을 수 없었다. 하지만 초반에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 이겨야 할 경기를 놓칠 때는 있지만, 그것 때문에 얽매이거나 그런 건 아니다”며 선수단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상대 또한 만만치 않다. kt의 상대는 오리온. kt는 지난 4~5라운드 모두 오리온에 패했다. 특히, 지난 5라운드 맞대결의 완패(86-105)는 여운이 남을 수도 있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를 준비할 때 수비 면에서 단순하게 준비할 수 있는 팀이 있고, 다양하게 준비해야 하는 팀이 있다. 후자는 까다롭다. 오리온이 그런 팀이다”며 경계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계속해 “이대성과 허일영, 이승현 모두 능력이 있고, 로슨은 골밑과 외곽을 두루 할 수 있는 선수다. 또, 우리 수비력이 탄탄하지 않아서, 신경을 많이 쓰고 준비해야 한다”며 오리온을 까다로운 팀으로 여겼다.
하지만 고무적인 게 있다. 오리온은 외국 선수 기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kt는 브랜든 브라운(194cm, F)과 클리프 알렉산더(203cm, F)를 고루 활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서동철 kt 감독은 “우리 팀은 국내 선수들의 공격이 주가 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외국 선수도 자체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브라운은 그게 되지만, 클리프는 조금 떨어진다”며 외국 선수의 일장일단부터 이야기했다.
그 후 “클리프만의 강점도 분명 있다. 리바운드를 잘 해주고 국내 선수에게서 받아먹는 건 브라운보다 낫다”며 클리프의 강점도 말했다. 어쨌든 두 외국 선수 모두 상황에 맞는 강점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 부산 kt-고양 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브랜든 브라운
- 고양 오리온 : 이대성-김강선-허일영-이승현-디드릭 로슨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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