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CC, “강한 의지를 가지고 경기를 임할 생각이다” … 오리온, “지금은 집중력이 중요한 시기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1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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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사령탑 모두 정신력을 강조했다.

전주 KCC와 원주 DB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홈팀 KCC는 시즌 초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다소 고전했다. 지난 시즌 정규 시즌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은 달랐다. 그렇게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낸 KCC는 현재 리그 9위에 있다.

최근 KCC는 중요한 순간 3연패를 당하며 6강과 멀어졌다. 하지만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전창진 KCC 감독은 “상대가 상승세에 있다. 또 목적 의식이 강해서 경기 외적인 힘이 생겼다. 예전과는 다르게 경기 내용도 좋고 오리온의 수비도 좋아졌다”라며 상대방을 평가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보며 무엇보다 의지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경기를 임할 생각이다”라며 ‘의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KCC의 팀 상황은 좋지 않은 편이다. 크고 작은 부상자들이 나오며 제전력을 꾸리지 못하는 상황. 

하지만 전 감독은 “이런 상황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2군 선수들도 많이 올라왔고 이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김)지완이를 1번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이)근휘와 (전)준범이의 움직임, (송)교창이가 내년에 상무를 가지만 교창이가 원하는 3번 포지션에서 움직임을 시험 삼아 실험해 볼 것이다”라며 경기 계획을 전했다.


한편, 오리온은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로 코로나와 부상으로 제전력을 꾸리지 못했지만, 최근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리그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현재 6위에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연승을 기록하며 오리온의 뒤를 쫓고 있다. 현재 두 팀의 격차는 0.5다. 창원 LG도 2.5경기 차로 6강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승리를 통해 격차를 벌려야 하는 오리온이다.

이를 의식한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매 게임이 결승이다. DB전 두 경기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결과가 좋았다. 지금은 집중력이 중요한 시기다. 준비했던 것을 집중력 있게 해야 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관건은 이승현(197cm, F)의 몸 상태다. 이승현은 지난 15일 서울 SK전 발목 부상을 당했고 휴식을 취한 후 23일 원주 DB전 복귀했다. DB전 28분을 뛰며 13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이에 강 감독은 “(이)승현이의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한 두 게임 한다고 올라오지 않는다. 얼마나 빨리 회복하는 게 관건인 것 같다. 빨리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는 안 한다, 하지만 워낙 똑똑한 선수여서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이승현의 몸 상태에 대해 묻자 “대화하는 것 보면 100%인데 경기력을 보면 100%는 아니다. (웃음) 잘해야 60%를 넘는 것 같다. 한 게임 가지고 판단할 수 없다. 승현이는 득점이 아니라 동선을 봐야 한다. 그게 승현이의 가장 큰 역할이다”라며 이승현의 몸 상태를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 제대로 팀을 구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고마운 것은 7번의 위기가 왔다. 하지만 ‘원팀’을 강조해서 잘 버텼다. 이제는 모두 돌아온 만큼 시너지를 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승현이를 포함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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