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상대 전적은 SK가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SK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른다. SK는 주전 선수뿐만 아니라 벤치 자원들도 코트에 들어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SK는 평균 86.1점으로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준용, 안영준, 워니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업의 수비력도 탄탄하다. 공수 밸런스가 너무나 안정적이다.
SK는 지난 22일 원주 DB와 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으론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홈경기여서 이동 거리가 없었을뿐더러 DB와의 경기는 승부가 일찍이 갈리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확실히 된 상태다. SK는 오늘 승리 시 3261일 만에 9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은 연승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전 감독은 “연승 얘기는 미팅 때 언급하지도 않았다. 초심 잃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잘하자고 주문했다. 정상적인 컨디션을 갖춘 두낙콜 조합이랑 한 적이 없다. 세 선수의 득점력이 워낙 좋아서 다 막을 수는 없다. 일단 최준용이 니콜슨, 워니가 이대헌을 수비한다”고 한국가스공사 대비책을 말했다.
말을 이어간 전 감독은 “우리가 한국가스공사에 모든 지표를 앞선다. 하지만 두낙콜 조합과 뛴 적 없어서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 주도권을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다”며 짧게 인터뷰를 정리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두-낙-콜 트리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정상 가동됐다. 예상대로 공격에서 파괴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치러진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한때 18점 차까지 앞서다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전 들어 백코트 자원들이 체력 저하 문제를 노출했고 전체적으로 수비가 흔들렸다. 또 김낙현이 5점으로 부진했다.
유도훈 감독은 “부상자들이 100% 복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츰 돌아오고 있다. 오늘도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SK에 속공, 세컨 득점과 같은 쉬운 득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니콜슨이 들어와서 공격에선 잘 풀렸는데 상대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직전 경기 역전패당했다.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 감독은 “코트 안에서 진두지휘할 수 있는 구심점들이 대부분의 팀들은 가드다. 두경민이나 김낙현이 그런 부분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돼가길 바란다. 27승을 플레이오프 안정권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알렉산더 대체 선수로 합류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화이트에 대해선 “센스가 있다. 아직 체력, 근육량, 순간적인 움직임은 시간이 필요하다. 상대 수비를 흔들어주는 역할, 중간 다리 역할, 체격은 왜소하지만 전투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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