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키넌 간트, “팀의 에너지를 올리고 싶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3 18:42:40
  • -
  • +
  • 인쇄

“팀의 에너지를 올리고 싶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계약한 자키넌 간트(203cm, C)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발전 가능성을 지닌 빅맨이다. 골밑 수비에 특화된 선수이기도 하다.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2옵션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선수다. 특히, 블록슛과 스피드 같은 경우는 숀 롱보다 오히려 나을 수 있다”며 간트를 평가했다.

간트는 자가 격리를 거친 후 현대모비스 훈련에 합류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 농구를 알아가는 중이다. 3일 본지와 비대면 인터뷰에서 “좋은 시스템을 가진 팀이고, 이기는 농구를 하는 팀으로 알고 있다. 감독님께서 훌륭한 분이라고 알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와 계약한 이유를 먼저 말했다.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자전거와 코어 운동으로 체력을 다졌다. 그러나 운동 공간과 방법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니다. 그렇지만 몸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 선수들에게서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몸을 만들고 있다.

간트는 “선수들이 아주 긍정적이고, 훈련 환경도 매우 좋다”며 현대모비스에서 느낀 점을 말했고,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힘든 면이 있다. 훈련량도 미국보다 많아, 적응이 안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게 다 나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며 팀 훈련에 관한 신뢰를 드러냈다.

간트는 큰 키에 긴 슈팅 거리를 지녔다. 2019~2020 시즌 NBA G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 32.0%로 나쁘지 않은 슈팅 능력을 선보였다. 본인 스스로도 “스피드와 점프력, 슈팅에 능하다”며 자신의 능력을 자신있어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볼 핸들링과 스스로 득점을 만드는 능력이다. 그리고 62%에 불과했던 자유투 성공률(2019~2020 NBA G리그 기준)도 보완해야 한다.

하지만 단점보다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간트는 궁극적으로 “팀의 에너지를 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팀이 이기는데 항상 도움을 주고 싶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며 정상에 서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206cm, C)이라는 걸출한 외국선수를 보유했다. 그렇지만 숀 롱에게 모든 걸 의지할 수 없다. 간트의 도움도 필요로 한다.

간트도 그걸 알고 있었다. 현대모비스 팀원으로서 현대모비스에 어떻게든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싶다”는 말을 꺼낸 이유이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