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선수들, 자신감 있는 것 같다” … 박정은 BNK 감독, “플레이오프는 더 중요한 무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31 1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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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이 2021~2022 시즌 마지막으로 맞붙는다.

KB스타즈는 2021~2022 시즌 개막 전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박지수(196cm, C)라는 국보급 센터에 강이슬(180cm, F)이라는 WKBL 최고의 슈터가 FA(자유계약) 자격으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또, 여자농구에서 오랜 시간 코치를 했던 김완수 감독이 KB스타즈의 지휘봉을 잡았다. KB스타즈의 가용 인원 폭을 넓히기 위해 백업 자원을 기용했다. 김소담(185cm, C)-이윤미(173cm, F)-엄서이(176cm, F) 등이 전력에 포함. KB스타즈는 주축 자원의 체력 부담을 제대로 분산했다.

주축 자원을 강하게 할 요소가 더해지자, KB스타즈는 한층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5승 5패로 정규리그 마감.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났으나, 최강 전력임에는 변함없다.

KB스타즈의 상대는 BNK. BNK는 빠르고 젊은 팀이다. 거칠고 왕성한 움직임으로 KB스타즈를 괴롭힐 수 있는 팀. 또, 정규리그 후반부에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기 때문에, BNK의 기세는 꽤 매섭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A매치 브레이크 이후, 멤버 전체가 모여 훈련한 적이 없다. 코로나 확진과 부상 등이 겹쳤다. 주전급 자원이 다 같이 훈련한 날짜를 보니, 어제와 그제 딱 이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정규리그 때 맞춰온 게 있다. 그리고 선수들이 BNK 상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BNK의 패기와 분위기에 말려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도 2021~2022 시즌 개막 전 많은 기대를 모았다. 안혜지(164cm, G)-이소희(171cm, G)-진안(181cm, C) 등 영건 3인방에 김한별(178cm, F)-강아정(180cm, F)이라는 베테랑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새롭게 부임한 박정은 감독의 가세도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코치와 WKBL 경기운영본부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박정은 감독은 한층 넓은 시야로 BNK 선수들을 바라봤다. 분위기 전환을 시급하게 여겼고, 자율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시즌 초반은 쉽지 않았다. 안혜지와 진안이 2020 도쿄 올림픽과 2021 FIBA 아시아 컵 출전으로 차출됐고, 김한별과 강아정, 이소희 모두 비시즌 동안 치료와 재활에 많은 시간을 쏟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구 조화가 이뤄진 BNK는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정규리그 후반부에 4위 경쟁자였던 용인 삼성생명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밖으로 밀어냈다.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하지만 상대는 WKBL 최강 팀으로 꼽히는 KB스타즈다. 현 시점에서는 기적 없이 KB스타즈와 대등하게 맞서기 어렵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플레이오프는 조금 더 중요한 무대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준비했던 걸 후회없이 하도록,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 후 “박지수 높이를 수비하다 보니, 파울 트러블이 발목을 많이 잡았다. 그런 약점을 메우기 위해, 변칙적인 수비를 준비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상대 공격력 봉쇄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B스타즈-BNK, 스타팅 라인업]
1. 청주 KB스타즈 : 허예은-강이슬-최희진-김민정-박지수
2. 부산 BNK 썸 ; 안혜지-이소희-김진영-김한별-진안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스타즈 감독-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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