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지난 27일 오전 양구로 향했다. 전지훈련 목적. LG의 전지훈련은 31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김진 감독 시절부터 양구로 전지훈련을 떠났지만, 훈련 방식은 이전과 다르다.
우선 훈련 시간부터 다르다. LG의 오후 훈련 시간은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쉬는 시간 또한 10분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조성원 감독이 빠른 공격 전환과 많은 공격 기회를 강조하기 때문에, LG 선수들의 체력 소모는 생각보다 크다.
이천에서 훈련할 때도 마찬가지. 6월 중순부터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조성원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선수들이 조금씩 적응했다.
박병우(187cm, G) 역시 “이전에는 1달 정도 몸을 만들고, 연습 경기에 돌입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2주 정도 운동하고, 연습 경기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다들 힘들어했는데, 매주 연습하다 보니 적응을 하는 것 같다”며 적응하는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성원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것도 비슷하다. 빠르고 과감하게 공격하는 것. 박병우 또한 “많은 공격 횟수와 자신감을 말씀하신다. 그런 부분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마음가짐을 다르게 먹으려고 한다”며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훈련 시간이 짧기 때문에, 선수들은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수들이 체력을 끌어올리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짧고 굵은 훈련이 선수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다.
박병우는 “선수들이 훈련을 짧게 하는 걸 알고 있다. 그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운동에 더 집중하게 된다. 짧게 훈련해서 체력을 끌어올리는 게 더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며 위에 언급된 의견에 동의했다.
박병우는 27일 오후 자체 4대4와 5대5를 소화했다. 박병우를 포함한 LG 선수단 모두 ‘몸싸움 강도’와 ‘템포’를 실전처럼 했다. 이유가 있었다.
박병우는 “그냥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니라. 팀별로 점수를 매기고, 지는 팀은 벌점을 한 개씩 받는다. 벌점이 많이 누적된 선수들은 특정 일에 뛰는 벌칙을 받게 된다”며 자체 연습경기에서 열정적이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같은 경우에는 4대4에서 졌고, 5대5에서 이겼다. 그러면 상쇄가 되는 거다. 선수들 모두 벌칙을 안 받는 거다”며 27일 오후 상황을 말했고, 1승 1패가 좋을 수도 있겠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웃음) 하지만 그런 것 때문이 아니어도, 선수들의 집중도가 달라졌다. 실전처럼 연습하고 있다”며 집중력의 차이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트 훈련에서 처지지 않고 싶다. 체력을 끌어올려서 어린 선수들과 차이가 안 나게끔 하고 싶다. 부상 없이 이번 훈련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이번 양구 훈련의 목표를 말했다. ‘짧고 굵은 훈련’에서 얻은 효과를 실전에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양구,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