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019~2020 시즌 종료 후 새로운 감독을 영입했다. 명지대에서 지휘봉을 쥐고 있던 조성원 감독.
조성원 감독은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한다. 모든 선수들에게 뛰는 농구를 주문한다. 포지션과 신장에 상관없이 자신의 철학을 주입하고 있다.
주지훈(201cm, C) 또한 마찬가지다. 주지훈은 “감독님께서 포지션에 상관없이 열심히 뛰는 걸 원하신다. 속공 참여를 중요하게 여기신다. 특히, 나 같은 뒷선 자원도 속공에 많이 가담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 조성원 감독의 농구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어, “뛰는 농구를 추구하시다 보니, 연습 경기 때나 운동 때나 뛰는 양이 많아졌다. 활동량을 늘리면서, 몸 상태도 좋아졌다”며 달라진 몸 상태도 이야기했다.
계속해 “외국선수의 유무에 따라, 내 역할이 다를 것이다. 외국선수가 있으면, 아무래도 외국선수가 리바운드하는 비중이 높다. 그렇다고 가정했을 때, 나도 더욱 주저없이 속공에 가담해야 한다”며 ‘달리는 농구’를 강조했다.
그리고 “외국선수가 보통 마지막 속공 참가자가 될 거다. 그렇다고 봤을 때, 우리는 앞선 자원과 같이 뛰어야 한다. 외국선수의 유무에 관계없이, 우리의 활동량은 어쨌든 늘어날 것이다”며 외국선수 합류 시에도 스타일의 변화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속공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무기다. 상대를 허탈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격하는 팀이 스피드를 강조하는 만큼, 수비하는 팀도 빠른 백코트를 강조한다. 속공이 좀처럼 나오기 힘든 이유.
결국 세트 오펜스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세트 오펜스에서 템포를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주지훈에게 이런 점을 물어봤다. 주지훈은 “주저하지 말고 자신 있게 쏘라는 주문을 많이 들었다. 스스로도 그런 점을 많이 느낀다. 주저하다 보면, 다른 찬스가 만들어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며 주저하지 않는 슈팅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다.
또한, “다른 팀보다 림을 많이 겨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어떻게든 공격으로 연결하는 게 ‘빠른 공격’과 연관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슈팅 시도를 빠른 농구의 핵심으로 여겼다.
자신 있는 슈팅이라는 공통적인 임무도 있지만, 빅맨으로서 해줘야 할 일도 있다. 주지훈은 “보통 4번이나 5번으로 코트에 들어간다. 스크린이나 패스도 많이 생각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의 활동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내가 스크린을 거는 타이밍과 빠지는 타이밍을 잘 봐야 한다. 연결 역할을 잘 해야 한다”며 포지션에 맞는 역할도 말했다.
그 후 “많이 움직이면서 간결하게 공격을 해야 한다.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빅맨도 스크린만 거는 게 아니라, 스크린을 받거나 핸드 오프도 해야 한다는 주문을 받았다. 쉽다면 쉬운 것 같고, 어렵다면 어려운 것 같다.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는데, 연습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활동량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과 함께 훈련한 지 얼마 안 됐다.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발전해가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한순간에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차차 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하면 재미있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미있는 플레이가 많이 이뤄진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본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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