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팀은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플레이오프 1, 2차전 안양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이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렸다. 특히, 두경민(183cm, G)의 부상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그였지만, 문성곤(195cm, F)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을 꺾이고 말았다. 그의 부상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내내 제대로 된 힘을 써보지 못했다.
15년 만에 대구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승리가 절실하다. 홈에서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만,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기 때문.
그렇기 위해서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DJ 화이트(206cm, F)의 득점이 필요하다. 대릴 먼로(197cm, F) 홀로 버티는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공략하는 공격이 수월하게 이루어져야만 승리에 가까워진다.
유도훈 감독은 “상황은 물러설 곳이 없다. 전술적인 것 이전에 적지에서 2패를 했지만, 선수들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국내선수들의 매치업보다는 외국인 선수들의 해결 능력이 나와서 시너지가 나와야 한다. 다만, 니콜슨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3차전에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두)경민이와 (차)바위의 부상으로 식스맨들이 투입되는데 자신감 있게 풀어가야 한다. 공격이 잘 안된다. 쉽게 해야 한다. 패스가 빨라야 한다. 볼 없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정규경기 때 다 했다. 큰 경기에서도 해줘야 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6강 시리즈에서 매번 리바운드 싸움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 감독은 “2차전 때는 커버가 됐지만, 적극성을 갖고 임해야 한다. 다만, 신체적인 조건과 기술이 포함되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리바운드 및 속공 득점 허용은 최대한 저지해야 한다. 공수 연결이 필요하다”며 상대의 리바운드와 속공 실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낙현의 몸 상태에 관해 그는 “좋은 상태는 아니다. 그렇지만, 낙현이 말고도 외국인 선수들과 이대헌의 인사이드 공격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체력을 아껴야 한다”며 골밑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2승을 거두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을 남기고 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변준형(186cm, G)의 부상에도 KGC인삼공사 특유의 수비는 변하지 않았다.
양희종(193cm, F)과 문성곤을 필두로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뛰어난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1차전 9점으로 부진한 전성현(188cm, F)이 2차전에서 3점 4개 포함 24점으로 활약한 것은 고무적이다.
KGC인삼공사는 2연승의 기세를 몰아 대구 원정에서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으려고 한다. 평균 66.5실점에 달하는 짠물 수비와 더불어 10개 이상 차이 나는 두 팀의 리바운드 개수를 통해 알 수 있듯,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상대를 압도해야 한다.
김승기 감독은 “이기고 왔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오늘 꼭 이겨서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져있는 변준형에 관해 그는 “지금부터 준비해보려고 한다. 본인이 가스공사와의 4, 5차전을 준비한다고는 하는데, 그럴 일은 없으니 4강전 준비하라고 했다”며 4강전에서 출전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2패를 안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이기 때문에, 지난 2경기보다는 훨씬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강하게 나올 것이다. 저희도 마찬가지로 빨리 가려고 열심히 할 것이다. 다를 것 없다. 3차전도 마찬가지로 할 것이다. 공격은 신경 쓰지 않지만, 수비에서 득점을 주지 않아야 한다. 리바운드는 뺏기면 안 된다.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수비에서 이겨야 한다. 준비한 수비가 단단하기에, 먹히지 않을 것이다. 잘 짜여져 있다. 정규리그와 다른 수비이다. 빠르게 준비해서 파훼할 수는 없다”며 수비에 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먼로의 체력에 관해 그는 “먼로는 잘하고 있다. 오라고 해도 안 나오는 부분이 있다.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1~2분이라고 쉬려고 하지만, 오늘 경기는 35분은 뛸 것이다”며 알아서 잘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펠맨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구해야 하는 KGC인삼공사이지만, 현재까지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는 “쉽지 않다. 끝까지 있는 것이 아니다. 온다고 해도 아무나 데리고 올 수 없다. 선수들이 똘똘 뭉칠 수가 없다. 인정할 수 있는 선수가 와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못 된다”며 대체 선수를 정하지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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