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과 오리온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삼성은 리그 10위가 이미 결정된 상황이고 오리온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5위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오리온이 삼성을 상대로 4승 1패로 앞서 있다. 오리온은 앞선에서 이정현(188cm, G)이 해결사 역할을 했고 머피 할로웨이(196cm, F)는 다양한 골밑 플레이를 통해 삼성의 포스트를 공략했다. 5라운드까지 맞대결 승부는 6점 차 이내의 승부가 나올 정도로 치열했다. 과연 오리온이 삼성에게 강한 면모를 최종전에서도 이어갈지 관심사다.
삼성은 전날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3-92로 완패했다.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제키 카마이클(206cm, C)의 부상 공백과 김시래(178cm, G)와 강바일(193cm, F) 이외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부진했다. 정상적인 전력을 구축하기 힘든 삼성은 12연패의 늪과 팀 역대 최저승률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백투백 일정 속에 삼성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정규리그를 마지막 경기에 대해 “마지막 게임이다. 외국인 선수가 출전이 안 되지만 홈팬들도 있어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올 시즌 썬더스는 마무리 되지만 끝은 아니다. 체력적으로 외국인 선수 없이 트랩을 들어가 힘들다. 이원석과 김시래도 힘든 상황이다. 마무리를 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대행은 시즌 중반 이상민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삼성을 지휘했다. 이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에 대해 “감독대행은 코치와 굉장히 다르다. 이 자리가 어렵고 무게감이 다르다. 상황이 안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큰 경험이 될 수 있다.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즌이었다. 잘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이상민 감독과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 (연락하면서) 책임에 대한 부분 공감하고 있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상민 전 감독이) 프로에서 8년 간 코치를 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 그거와 별개로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부족하지만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한 선수들이다. 결과가 좋지 않아 팬들한테는 질책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 마무리 잘하는 것이 제 일이라 열심히 하겠다”며 마지막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오리온은 6라운드 들어 5연승을 달리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다. 할로웨이와 이승현(197cm, F)이 포스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지만 4쿼터에서 집중력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은 이번 삼성전에서 승리해 리그 5위를 확정 지으려고 한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선수들에게) 하던 대로 하자고 했다. 수비에서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더블팀이 들어왔을 때 움직이고 준비해야 한다. 공격을 하되 좋은 찬스가 나면 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최근 경기에 복귀한 제임스 메이스(200cm, C)에 대해 “출전 시간을 배려하는 것보다 할로웨이로 가다가 상황이 벌어졌을 때 투입할 것이다. 아직 까지는 지켜볼 것이다. 메이스가 게임 감각을 올려야 한다. 할로웨이가 1옵션이라 잘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 감독은 “프레스가 들어 왔을 때 준비했던 것을 실행해야 한다. (김)강선이와 (최)현민이가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오늘 해제돼서 경기에 투입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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