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마지막 ‘S더비’의 화두는 마무리다.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실 이 경기는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SK 선수단의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이날로 연기됐다.
특히 SK는 KBL 최초로 3일 수원 KT전을 시작으로 4일 삼성, 5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만나는 3연전을 치르게 됐다.
삼성과 SK는 성적표 위치가 극과극이다. 삼성은 시즌 내내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고 SK는 팀 연승 최다기록인 15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만들었다.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SK가 4승 1패로 삼성을 상대로 앞서 있다. SK는 포지션별로 분업화가 잘 되어있다.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가 부상에서 복귀해 완전체를 이뤘고 포워드 라인에서 안영준(196cm, F)과 최준용(200cm, F)이 해결사 역할에 충실했다.
삼성은 휴식기 이후 2연승을 달리다 11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마지막이 좋지 못하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역대 최저승률이 확정이라 삼성은 부담감이 크다. 최근 김시래(178cm, G)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제키 카마이클(206cm, C)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국내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루키 이원석(206cm, C)이 기복이 있고 나머지 자원들이 경험 부족을 드러내고 있어 시즌 마지막 S더비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 전 인터뷰에 나선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일단 SK가 우승을 확정 지은 팀이다. 강점은 빠르고 속공과 2점 포인트가 많다. 선수들에게 속공을 적게 주는 방향으로 이야기했다. 2경기 남아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쉽지 않다. 홈 2연전이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준용과 김선형 2대2가 빠른데 가지고 있는 수비 틀에서 최대한 파생되는 옵션이 적게 나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경기준비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 감독대행은 힉스와 카마이클의 상태에 대해 “둘 다 못 뛴다. 힉스는 부상도 있고 진단 결과 골멍이 있다고 나왔다. 힉스는 경기 참여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지난달 31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날 KT전 이후 정규리그 우승 세레모니를 통해 통합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규리그 마지막을 앞둔 SK는 3연전 중의 2번째 경기인 S더비에서 4라운드 전승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멘탈적으로 이야기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가 없다고 해서 느슨하게 하면 부상이 나올 수 있다. 뛰는 선수들이 어제도 잘 지켜줬다. 홈에서 집중해서 승부를 봐야 했다. 상대 전력이 떨어지지만 4라운드의 연장이라 연승을 해야 한다. 선수들하고 잘 상의했고 준비는 철저하게 했다. 모든 부분은 (김)시래의 2대2이라 프레스수비를 해야 한다. 어제도 얼리오펜스와 트랜지션을 바꿔서 했는데 3~4번밖에 안 나와서 횟수를 늘리고 더블팀과 로테이션 관련해서 주문했다. 수비할 때 어느 정도 푸쉬를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오전에 (최)원혁이와 (오)재현이에게 수비 부분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한 경기를 하면서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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