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이긴다면 3연승을 질주할 수 있다. 19승 31패로 9위 원주 DB(20승 29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할 수 있다.
LG의 최근 흐름이 좋다. 이관희(191cm, G)가 적응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관희는 본연의 공격 본능뿐만 아니라, 삼성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패스 능력과 경기 조립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코트 내 고참으로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관희가 중심을 잡아주자, 어린 선수들이나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다. 정해원(186cm, F)과 윤원상(180cm, G), 이광진(194cm, F) 등이 이관희의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서민수(196cm, F)가 복귀하면서, LG는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팀 내에서 공수 밸런스가 좋고 신장도 좋은 서민수가 가세하면서, 이관희라는 옵션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조성원 LG 감독 역시 “(이)관희가 오면서, 팀 어시스트 능력이 올라갔다. 관희와 (서)민수가 같이 뛰면서 얻는 시너지 효과도 있다. 그런 것들 때문에, 우리 팀 경기력이 좋아졌다”며 최근 상승세를 높이 평가했다.
LG의 상대는 삼성. LG와 삼성은 지난 2월 4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트레이드 직후인 2월 6일에 맞붙었다. 삼성이 73-64로 승리.
삼성은 이관희의 친정 팀이기도 하다. 이관희는 지난 22일 DB전 이후 인터뷰에서 “기다리기 정말 힘들었다. 드디어 삼성과 만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 후 “삼성 선수들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삼성 선수들이 긴장을 하고 있더라.(웃음) 삼성전을 꼭 이기고 인터뷰실에 들어오고 싶다. 헤어진 연인에게 너무 좋은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이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삼성전 각오를 드러냈다.
계속해 “나에게 2대2를 가르쳐주신 이상민 삼성 감독님께서 긴장하셔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지난 번에 삼성한테 졌기에, 이번 라운드만큼은 삼성전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싶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관희는 원래 승부 근성이 많은 선수다. 이기고자 하는 욕심과 발전하고자 하는 욕심을 모두 갖춘 선수다. 그러나 특정 팀에 과도한 근성을 보이게 되면 본인 스스로 휘말릴 수 있다.
조성원 LG 감독은 “득점 욕심보다 어시스트 욕심을 더 가져야 된다고 전해줬다. 또, 너무 흥분하다 보면,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 때마다 교체를 통해 누그러뜨릴 생각이다”며 이관희 활용법을 전했다.
이어, “(김)시래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볼 핸들러가 없다는 걸 생각해서)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할 생각이다. 상대가 쫓기는 공격을 하게끔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동욱이가 볼을 소유하면서 파생되는 옵션이 많은 팀이다. 동욱이의 활동폭을 어떻게 좁히느냐가 중요하다. (서)민수나 (정)희재가 동욱이를 맡아줘야 한다”며 김동욱(195cm, F)을 수비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겼다.
# 창원 LG-서울 삼성 스타팅 라인업
- 창원 LG : 정성우-정해원-이관희-서민수-캐디 라렌
- 서울 삼성 : 이동엽-김현수-임동섭-차민석-아이제아 힉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