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 “활기찬 농구를 하자고 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2 18: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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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농구를 하자고 했다”

원주 DB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이긴다면 21승 28패로 6위 인천 전자랜드(24승 25패)와의 간격을 3게임 차로 좁힐 수 있다.

DB의 성적은 현재 좋지 않다. 그러나 DB의 최근 기세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1번 밖에 패하지 않았고, 지난 3경기를 모두 이겼다.

6위를 노리는 팀(서울 삼성-인천 전자랜드-서울 SK)을 모두 이긴 게 고무적이다. 특히, 6위인 인천 전자랜드에는 113-79로 완승을 거뒀다.

이상범 DB 감독은 LG와 경기 전 “뛰는 농구를 많이 하면, 팀 자체가 활기차게 변한다. 그렇게 되면, 백업 선수들을 더 돌려쓸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더 활기찬 농구를 할 수 있다”며 최근 3경기에서 상승세를 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쳤던 선수들이 회복했고, 식스맨 자원들의 경기력도 성장했다. 여기에 외국 선수도 더 적응하고 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복합적으로 (득점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득점력 향상의 요인을 덧붙였다.

하지만 상대 팀인 LG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LG는 트레이드 후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농구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이관희(191cm, G)의 가세가 크다. 이관희가 어시스트로 동료들을 살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시스트를 장착하면서, 이관희 본연의 공격 본능도 같이 살아나고 있다.

이상범 DB 감독 역시 “(이)관희가 2대2로 공격을 끌어주고 있다. 관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을 줄이자고 생각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터져버리면, 우리 수비가 곤란하게 된다”라며 이관희 수비 대책을 언급했다.

계속해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을 줄여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볼이 있는 쪽의 수비나 볼이 없는 쪽의 수비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저 약속한 걸 정확히 이행하자고 했다”며 약속된 수비를 강조했다.

하지만 DB는 지난 5라운드에서 LG를 67-58로 이겼다. LG의 공격 본능을 무력화시킨 적 있다. LG한테 33번의 3점을 던지게 했지만, 9번 밖에 3점 실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DB의 경기력도 썩 좋지 않았다. 페인트 존 득점에서 34-22로 앞섰지만, 15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안정감이 부족했다.

이상범 DB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반부터 득점하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 달리는 농구를 하자고 했고, 수비에서도 공격적으로 몸싸움하자고 말했다. 상대를 바깥으로 밀어내고, 활기찬 농구를 하자고 했다“며 또 한 번 활기찬 농구를 강조했다.

# 창원 LG-원주 DB 스타팅 라인업
 - 창원 LG : 정성우-정해원-이관희-주지훈-캐디 라렌
 - 원주 DB : 두경민-허웅-김훈-김종규-얀테 메이튼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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