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한국가스공사, “집중력 갖고 경기 임해야” ··· KCC, “수비 변화 필요”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3-16 18: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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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53-58로 뒤졌으나, 4쿼터 뒷심을 발휘하면서 휴식기 후 첫 승을 따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김낙현(184cm, G)이 도합 13점에 그쳤지만, 이대헌(195cm, F)과 DJ 화이트(206cm, F)가 두 선수의 득점 공백을 완벽히 메우면서 33점을 기록했다.

연승에 도전하는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KCC와 맞붙는다. 휴식기 후 첫 경기인 SK전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는 정상적이지 못했지만, 오리온과의 경기 후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다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떨어진 니콜슨의 득점력을 되찾는 것이다. 니콜슨은 지난 두 경기에서 평균 6점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었다. 과연 그가 이번 경기 본래의 득점력을 보일 수 있을까?

유도훈 감독은 “(두)경민이는 코로나로 인한 증상이 워낙 많았다. 운동한 지 3일째이다. 살도 많이 빠져있다. 경기를 뛰기 어려운 상황이다. 6상 싸움에서 중요한 세 경기가 걸려있다. 선수들에게 간절함을 가지고 봄 농구를 보여드리자고 했다.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송)교창이가 돌아왔다. (이)정현이와 라건아에서 공격이 파생된다. 볼 없는 수비가 중요하다. 식스맨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을 시도하라고 한다. 코트 위에서 집중력을 갖고 가야 한다”며 선수들이 자신 있게 플레이하길 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오리온전 19점을 기록한 이대헌의 결장이 뼈아프다. 유 감독은“(이)대헌이는 경기에 뛰지 못한다. 급작스럽게 결장이 결정됐다. (신)승민이하고 (빅)봉진이가 공백을 메워야 한다. 남은 선수들이 공격을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장에 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니콜슨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쏴야 한다. 유 감독은 “니콜슨은 컨디션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선발로는 화이트가 출전하지만, 컨디션에 따라서 출전 시간을 늘릴 생각이다”며 니콜슨의 활약을 기대했다.


반면, KCC는 14일 DB와의 경기에서 71-73으로 패했다. 4쿼터 시작 후 9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끝까지 추격했다. 다만, 이정현(188cm, G)의 역전을 노린 회심의 3점이 림을 빗나가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이정현은 4쿼터에만 15점을 올리는 등 23점으로 맹활약했다. 라건아(199cm, C)도 풀타임 출전하면서 14점 1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6강 진출의 희망을 걸고 있는 KCC는 대구 원정을 떠난다.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뒤지고 있기에,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점을 줄일 필요가 있다. 네 번의 맞대결 동안 득점은 73.5점에 불과했지만, 상대에게 평균 83.5점을 내줬다. 수비가 뒷받침되어야만,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전창진 감독은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대결했다. DB전 미련하게 경기 운영을 했다. 건아하고 정현이가 많이 뛰었다. 두 선수가 잘 버텨줘야 한다. 이번 경기는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 수비 변화가 필요하다. 니콜슨과 김낙현에 관한 수비가 중요하다. 3-2 드롭존을 하려고 한다”며 한국가스공사의 3점을 경계했다.

라건아의 출전 시간에 관해 묻자 전 감독은 “건아는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건아에 관한 신뢰가 높다. 지난 경기 미련한 경기 운영을 했다. 시즌 막판이라서 조바심이 났다. 체력 저하로 인해 골밑슛을 많이 놓쳤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선수라 어느 정도는 뛰어줄 것이다. 정현이도 공격할 때만 집중력을 가지고, 남은 시간 무리하지 않게 플레이해야 한다. 감독 생황을 오래 했지만, 개인적인 욕심이 화를 불렀다.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려고 한다”며 이번 경기 출전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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