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성원 LG 감독, “DB전 핵심은 (김)종규와 (두)경민이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2 1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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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전 핵심은 (김)종규와 (두)경민이다”

창원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이긴다면 18승 31패로 9위가 된 서울 SK(20승 28패)와의 격차를 2.5게임 차로 줄일 수 있다.

LG는 지난 2월 4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시래(178cm, G)와 테리코 화이트(192cm, G)를 내주고, 이관희(191cm, G)와 케네디 믹스(203cm, F)를 받았다. 팀을 오랜 시간 책임지던 포인트가드를 내줬기에, LG의 손실이 커보였다.

결과 또한 좋지 않았다. LG는 트레이드 직후 6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LG는 무기력하게 시즌을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전주 KCC전부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선두인 전주 KCC에 97-75로 완승한 것. LG는 KCC전부터 최근 6경기에서 두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고춧가루 부대로 순위를 다투는 팀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관희가 중심을 잡고, 한상혁(182cm, G)-정해원(186cm, F)-이광진(194cm, F) 등 뛰지 못했던 선수들의 간절함이 더해진 결과였다. 큰 키에 달릴 수 있고 던질 수 있는 서민수(196cm, F)가 돌아온 것 또한 LG에 호재다.

조성원 LG 감독 역시 “경기에 간절함을 안고 있던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줬다. 누구도 엔트리에 들기 힘들다는 생각에, 선수들의 경쟁 심리가 커졌다. 그런 게 훈련에 반영됐고, 분위기가 이전과 달라졌다”며 최근 상승세를 이야기한 바 있다.

LG도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DB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DB는 최근 5경기에서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3경기 모두 승리.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조성원 LG 감독은 “결국 (김)종규랑 (두)경민이다. 종규 수비는 (주)지훈이에게 맡길 예정이다. 종규가 포스트업을 한다면, 지훈이가 몸으로 부딪히는 수비를 해줘야 한다”며 김종규(206cm, C)를 틀어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 후 “경민이나 (허)웅이 같은 경우, (정)해원이가 수비로 활동 폭을 줄여줘야 한다. 두 선수 다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먼저 나오든 해원이를 먼저 내보내겠다”며 정해원에게 두경민(183cm, G)과 허웅(185cm, G)의 수비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경기가 다 마찬가지지만,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지난 번에도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오늘 역시 공격 리바운드 허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리바운드’를 중요하게 여겼다.
그 후 “DB는 빠르고 높이도 갖춘 팀이다. 완전한 속공이 아니면, 패턴 플레이를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며 DB의 스피드와 높이를 경계했다.

# 창원 LG-원주 DB 스타팅 라인업
 - 창원 LG : 정성우-정해원-이관희-주지훈-캐디 라렌
 - 원주 DB : 두경민-허웅-김훈-김종규-얀테 메이튼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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