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2점슛 콘테스트 우승' KB스타즈 이혜주, “상금으로 언니들과 맛있는 거 먹을래요"

김혜진 / 기사승인 : 2022-04-23 1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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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슛 콘테스트 우승의 공을 팀의 언니들에게 돌린 이혜주였다.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트리플잼 대회의 ’백미’ 2점슛 콘테스트의 우승자는 KB스타즈 이혜주(170cm, G)였다.

대회 후 인터뷰에 응한 이혜주는 “(콘테스트를 위해) 따로 준비를 한 건 아니다. (우승해) 얼떨떨하다”라며 2점슛 콘테스트 우승 소감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농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2점슛 콘테스트 우승으로 이혜주는 현장의 전병준 3x3 감독에게 큰 인상을 남겼을 터. 이혜주는 앞으로의 연습 방향에 대해 “슛을 더 연습할 것이다. 코트 안에서 좀 더 많이 움직이고 더 여유롭게 던지고 싶다. 또 노마크 상황에서 더 자신 있게 던지도록 연습을 많이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점슛 콘테스트 결승은 9경기를 마친 뒤 진행됐다. 선수들의 순서는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추첨 결과 9경기 신한은행전을 소화한 이혜주가 2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의 첫 타자로 뽑혔다. 체력적 부침에 힘겨웠을 이혜주다. 이혜주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슛감이 있어 자신 있었다”고 결승전 첫 순서로 뽑힌 소감을 말했다.

하지만 승부는 한 번에 나지 않았다. 결승전이 이혜주와 김은선의 8점 동점으로 끝난 것. 결국 결승은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신발 끈을 풀고 스트레칭 중이었던 이혜주는 연장전에 참가하기 위해 다시 신발끈을 묶었다.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진 것을 알았을 때의 심경으로 이혜주는 “(우승이 가까워진 줄 알고) 테이핑과 농구화 끈을 다 풀었다. 스트레칭에 들어가려 했다. (연장전에 들어간 걸 알았을 때) 갑갑한 마음이었다. 또 나가서 어떻게 슛을 쏴야 할지 초조하기도 했다. 그래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연장전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2점슛 콘테스트에 우승하며 이혜주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상금의 사용 방향에 대해 이혜주는 “일단 언니들과 다 같이 맛있는 걸 먹을 거다. 옆에서 자신감 있게 쏘라고 언니들께서 계속 격려해 주셨다. 특히 양지수 언니가 패스를 잘해줘 슛을 많이 넣을 수 있었다. (우승할 것을) 상상도 못해서 남은 돈은 어떻게 사용할지 아직 모르겠다”고 설명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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