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박신자컵] BNK, KB스타즈 제압하며 A조 1위 확정...우리은행은 대구시청 꺾고 첫 승 (18일 A조 종합)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8 18: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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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예선이 마무리되었다.

BNK 썸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진안(26점 13리바운드), 이소희(1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선희(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3-72로 승리했다.

양 팀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2승을 거둔 팀끼리의 맞대결이기 때문. 이날 경기 결과를 승리한 팀이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BNK는 선발로 이소희-김현아-정유진-김진영-진안을 투입했고, KB스타즈는 허예은-심성영-이윤미-김민정-박지은을 집어넣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KB스타즈와 BNK 모두 빠르게 공격 코트로 넘어가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리드를 잡은 팀은 BNK였다. 이소희가 돌파로 득점을 쌓았고, 진안도 골밑에서 연속해서 득점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KB스타즈는 일찌감치 팀 반칙에 걸리면서 자신들의 페이스를 잃었다. 김민정만이 홀로 8점을 책임지면서 고군분투했다.

기세가 오른 BNK는 2쿼터에도 경기를 지배했다. 이소희의 빠른 속공 전개에 정유진, 김진영, 김서희 등이 마무리를 책임졌다. 진안도 여전히 골밑에서 화려한 풋워크를 기반으로 한 득점을 추가했다.

KB스타즈는 심성영이 4반칙에 빠지면서 코트를 떠난 빈자리가 컸다. 공격이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고, 수비 조직력도 흔들렸다. 베테랑인 최희진이 8점을 올렸지만, 도와주는 선수가 없었다.

내외곽의 조화가 적절했던 BNK는 48-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BNK는 3쿼터에도 자신들의 경기력을 유지했다. 진안이 페인트존을 지배했고, 김선희도 거들었다. KB스타즈는 김민정과 최희진이 득점과 어시스트를 통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수비에서 실점을 억제하지 못했다.

3쿼터가 종료 되었을 때 스코어는 70-51로, 20점 가까운 격차가 유지됐다.

KB스타즈는 4쿼터에 맹추격에 나섰다. 김민정, 허예은, 이윤미 등이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점수로 바꿨다. 조금씩 공격력을 살린 KB스타즈는 10점차(68-78) 가까이 쫓아갔다. 하지만 이미 경기 종료까지 2분도 남지 않은 시점이었고,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대구시청을 88-62로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도중 나윤정이 부상을 당하며 가용인원이 5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박다정(2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진희(16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신민지(16점 9리바운드)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대구시청은 박은서, 이소정, 임소흔 등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30-47)에서 열세를 보이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18일을 끝으로 A조 예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BNK와 KB스타즈가 각각 1위와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KB스타즈는 하나원큐와, BNK는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경기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3위와 4위를 기록한 우리은행과 대구시청은 20일 5-6위 결정전,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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