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는 3쿼터에 끝났다.
전주 KCC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라건아(19점 7리바운드), 송교창(17점 5리바운드), 타일러 데이비스(16점), 정창영(15점), 유현준(14점) 등의 활약을 묶어 105–92로 이겼다.
KCC는 3점 27개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5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놀라운 정확도의 외곽포를 앞세운 KCC는 28승 13패를 기록,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늘렸다, DB는 2연패에 빠지며 26패(15승)째를 기록했다.
◆1쿼터 : 전주 KCC 18–23 원주 DB
KCC는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라건아를, DB는 이용우-두경민-김영훈-김종규-얀테 메이튼을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 매우 혼란스러웠다. 야투는 번번이 림을 빗나갔고, 양 팀은 돌아가며 실책을 반복했다. 경기 시작 2분이 지날 때까지 점수는 0-0이었다. 이후에도 경기 흐름은 나아지지 않았다.
양 팀은 중반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흐름을 찾았다. KCC는 라건아와 유현준이 공격을 마무리하며 초반 저득점을 넘겼다. DB는 메이튼과 이용우가 3점 4방을 합작했다. 조금 늦게 시동이 걸린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앞서간 팀은 메이튼이 활약한 DB였다.
◆2쿼터 : 전주 KCC 48–50 원주 DB
2쿼터는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먼저 우위를 잡은 팀은 DB였다. DB는 2쿼터에 3점포가 불을 뿜었다. 윤호영이 3방을 터트렸고, 허웅도 3점 2개를 넣었다. 여기에 저스틴 녹스도 3점 대열에 합류한 DB는 한 때 48-39, 9점차까지 앞서갔다.
KCC는 2쿼터에 송교창과 이정현, 유현준을 철저히 아꼈다. 대신 이진욱과 김상규, 박지훈이 오랜 시간 코트를 지켰다. 2쿼터 초반에만 고전했던 KCC의 변칙 라인업은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많은 활동량을 통해 공수에서 살아난 KCC는 DB를 쫓으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전주 KCC 83–64 원주 DB
KCC는 3쿼터 시작부터 화끈했다. 김지완과 유현준, 송교창이 차례로 3점포를 가동했다. 이어서는 속공 2번으로 4점을 더했다. 순식간에 점수는 65-55까지 벌어졌다.
당황한 DB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그러나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KCC의 강한 압박에 DB는 원활히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시간에 쫓긴 공격만 반복된 DB는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KCC는 쿼터 후반에도 맹공을 이어갔다. 유현준과 김지완, 다시 유현준 그리고 송교창의 3점이 이어졌다.
3점 7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킨 KCC는 3쿼터에만 35점을 퍼부었다. 반대로 실점은 14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어느새 양 팀의 점수는 19점차까지 늘어났다.
◆4쿼터 : 전주 KCC 105–92 원주 DB
4쿼터, DB는 허웅을 필두로 추격에 나섰다. 허웅은 홀로 공격에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KCC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속공과 외곽포를 시도하며 공격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2분 전, 100점 고지를 돌파한 KCC는 끝까지 주전 선수들을 유지했다. 선수들도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했고, 승리는 KCC에게 돌아갔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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