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3점에 주먹 불끈 쥔 전창진 감독 “갈증이 풀린 순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0 1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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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라건아(20점 15리바운드), 송교창(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15점), 정창영(13점) 등의 활약을 묶어 84–74로 이겼다.

초반 흐름을 잡은 KCC는 추격을 당하기도 했으나, 꿋꿋이 리드를 지켰다. 경기 막판까지 흐름을 놓지 않은 KCC는 현대모비스를 제압하며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줄까봐 이야기는 안 했는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을 잘 했다. 어느 누구 하나 게으름 없이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선수들의 경기 자세를 칭찬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 한 명 한 명을 칭찬했다. “고비마다 송교창이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라건아도 묵직했고, (애런)헤인즈도 첫 경기지만, 기대 이상으로 해줬다.”

전창진 감독은 4쿼터 중반 정창영의 3점이 터지자 주먹을 쥐며 기뻐했다. 전 감독은 “외곽포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갈증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박빙 상황에서 나온 결정적인 슛이었다. 매우 기분이 좋은 슛이었다”며 세리머니를 한 이유를 밝혔다.

KCC는 이날 헤인즈 합류 후 첫 경기를 가졌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헤인즈는 이날 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졌다.

전 감독은 헤인즈의 활약에 대해 “생각보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헤인즈가 잘 할 수 있도록 골밑에 송교창과 김상규를 투입했다. 둘이 있어서 높이에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다”면서 “지역방어는 헤인즈의 컨디션에 따라 계속 가져갈 부분이다. 또, (라)건아가 반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팀 패턴이 그동안 포스트에 집중된 패턴이 많았다. 그래서 헤인즈에게 투맨 게임을 많이 지시했다. 야투율은 저조했지만, 볼 핸들러 역할이나 속공, 순간적인 공격에서 상당히 괜찮았다”헤인즈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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