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강계리, 박신자컵 1호 트리플더블 달성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7 1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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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리(164cm, G)가 인생 경기를 했다.

강계리의 소속팀인 하나원큐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100-70으로 완파했다.

이정현(187cm, C)의 역할이 컸다. 이정현이 2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13점을 몰아넣었고, 페인트 존 공격과 속공 가담, 적극적인 파울 자유투 유도 등으로 하나원큐 공격의 핵심이 됐다. 31점 9리바운드(공격 6) 3블록슛을 기록했다.

강계리의 숨은 공이 컸다. 강계리는 빠르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정현이나 이하은(182cm, C) 등 빅맨의 높이를 잘 활용했고, 2대2에 이은 점퍼나 돌파, 3점슛 등 다양한 패턴으로 득점하기도 했다.

이날 잊지 못할 기록을 세웠다. 25분 48초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15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박신자컵 1호 트리플더블을 세우기도 했다.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경기 종료 6분 53초 전에는 이정현과 2대2에 이은 노룩 패스로 9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경기 종료 4분 23초 전에는 빠르고 긴 패스로 10번째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기록을 달성한 강계리는 경기 종료 3분 55초 전 이채은(171cm, F)과 교체됐다. 강계리를 대신한 이채은이 득점하면서, 경기에 나선 하나원큐 모든 선수가 득점했다.(신지현은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하나원큐는 지난 16일 인천 신한은행전 승리(80-65)에 이어, 삼성생명도 완파했다. 18일 오후에 대학선발팀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조 1위를 확정하고, 박신자컵 3연패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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