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베테랑 슈터’ 배병준, ‘만 35세 이상’ 혜택 누릴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3:55:33
  • -
  • +
  • 인쇄

배병준(189cm, G)이 또 한 번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선다.

배병준은 2021~2022시즌 데뷔 처음으로 ‘프로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당시 소속 팀이었던 서울 SK 주축 자원들이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 승부를 결정지었기에, 배병준은 우승의 순간을 코트에서 보낼 수 있었다.

배병준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KGC인삼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KBL 역대 최초 기록을 세웠다. ‘다른 팀 소속으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는 타이틀이 그랬다. 그런 배병준이 ‘베테랑’의 자격으로 에어컨리그에 참가한다.

# 우승의 기운, 그리고

기자는 3년 전에도 배병준을 ‘KBL 주요 FA’에 포함시킨 바 있다. 당시 첫 카테고리의 제목을 ‘우승의 기운’으로 삼았다. 위에 언급한 기록 때문이다.
하지만 배병준은 동료들의 덕만 보지 않았다. 2023~202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그랬다. 팀의 메인 슈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4~2025시즌에 자신의 역량을 뽐냈다. 먼저 2024~2025 정규리그 40경기를 나섰다. 평균 26분 56초 동안, 경기당 10.0점 3.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리 득점’을 해냈다. 동시에, 커리어 하이.
덕분에, 정관장은 2024~2025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시 말해, 배병준이 정관장의 드라마를 함께 집필한 것. 그래서 배병준은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에 임할 수 있었다.
배병준은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11.5점을 꽂았다. 경기당 2.5개의 3점을 터뜨렸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71.4%. 비록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했으나, 배병준의 존재감을 분명했다.

# 베테랑 슈터

배병준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창원 LG로 트레이드됐다. 급작스런 트레이드. 그랬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야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LG의 컬러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다. LG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나, 조상현 LG 감독으로부터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는 단 1초도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FA를 맞았다. 그러나 배병준은 ‘만 35세’ 이상의 선수다. 즉, 보상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대박을 노려볼 수 있다.
또, 배병준처럼 경험 풍부한 슈터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베테랑’ 혹은 ‘슈터’를 필요로 하는 팀은 배병준에게 군침을 흘릴 수 있다. 배병준 역시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에 향할 수도 있다.

[배병준, 2025~2026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13경기
 2) 출전 시간 : 8분 29초
 3) 득점 : 2.2점
 4) 3점슛 성공률 : 약 29.2% (경기당 0.5/1.8)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