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은 좋았다.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는 선두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조금씩 경기력이 떨어졌고, 시즌 막판까지 부침을 씻어내지 못했다. 결국 추락을 반복하다 최종 성적 5위로 마감했다. 전자랜드의 2019-2020시즌은 그렇게 끝이 났다.
* 선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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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레이드 : 장태빈(→KT)
2. 군 제대 : 정효근(전역 예정일 : 2021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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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 : 김지완(전자랜드→KCC)
2. 군 입대 : 강상재, 박봉진(상무)
3. 은퇴 : 권성진
전자랜드는 내부 FA가 많았다. 김지완, 홍경기, 민성주, 김정년, 권성진까지 무려 5명이나 자유계약 대상자였다.
가장 중요한 선수는 김지완이었다. 5명의 선수 중 팀 내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김지완은 전자랜드가 아닌 전주 KCC를 선택했다. 보수 30위 내에 포함된 선수이기에 보상 선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전자랜드의 선택은 보상금이었다. 모기업의 경영 악화가 원인이었다.
주축 선수를 내준 전자랜드는 대신 나머지 선수들을 붙잡았다. 홍경기, 민성주, 김정년 등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강상재와 박봉진도 군 입대를 하며,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었던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에서 장태빈을 무상으로 영입하며, 약간의 보강을 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장태빈은 인천이 고향인 선수이다. 그는 근성 있는 수비가 장점이다. 김낙현과 박찬희가 지키는 앞선 자원에서 백업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플러스가 될 선수로는 정효근이 있다. 물론, 시즌 초반부터 같이 할 수 없다. 내년 1월 중순에야 복귀할 수 있다. 그의 가세는 차바위, 전현우 등이 버티고 있는 포워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전자랜드의 약점으로 꼽히는 국내 선수 득점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유도훈 감독은 “컵대회 때 (정)효근이의 경기를 봤다. 효근이는 팀에 복귀해 힘을 실어줘야 하는 선수다. 외국선수와 2대2를 할 수 있는 훈련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본인은 자신이 있다고 하는데 지켜봐야 한다. 때론 4번 포지션에서 빠른 농구를 도와줄 필요가 있다"며 정효근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전력이 약해진 전자랜드는 최하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전력이 약했을 때도 특유의 끈끈함으로 기대 이상를 보여줬다. 올해 역시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른다. 전력으로만 전자랜드를 평가하기에는 어렵다.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주목해보자.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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